모교소식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167 | 2019/10/08 http://hjtic.snu.ac.kr
'하늘 나는 자동차'의 개발 Nikkei Business_2019.8.26

육해공에 새로운 모빌리티의 실용화

육해공에서 새로운 모빌리티의 실용화를 위한 시도가 진행 중이다. 기존과 비교해 고속으로 이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데다 조용하고 쾌적하다. 2030년대에는 차세대이동서비스 ‘MaaS’의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다양한 새로운 모빌리티를 실현하기 위해 최근 연구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정체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하늘 나는 자동차’, 대륙간 이동에 걸리는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초음속기, 튜브 속을 시속 1,200km의 음속 수준으로 통과하는 ‘하이퍼루프’, 평소처럼 대화할 수 있는 조용한 보트까지 하늘, 육지, 바다에서 새로운 이동수단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새로운 모빌리티 중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하늘 나는 자동차’다. 명확한 정의는 없지만, 누구나가 일상 속에서 이동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간편하고 새로운 하늘의 모빌리티를 가리킨다. 2030년대에는 도시나 도시 부근의 하늘을 가득 메울지도 모른다.

-- 에어택시에 eVTOL --
하늘 나는 자동차에는 크게 2개의 형태가 있다. 하나는 문자대로 자동차와 같이 지상을 주행할 수 있는 타입이다. ‘드라이브모드’로 자동차로서 지상을 이동하고, ‘플라이트모드’로 고정익이나 회전익을 갖춘 항공기로 변형해 비행한다. 19년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이 출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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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Hands Off' 운전 기능의 미래 Nikkei Automotive_2019.9

센서와 AI기술 등의 발전

고속도로 위의 동일 차선 내에서 핸즈오프 운전 기능의 실용화가 이어지고 있다. 2019년 여름 이후, 닛산자동차나 독일 BMW 등이 도입을 결정했다. 열기를 띠고 있는 각 사의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개발 경쟁에 부응하듯 부품업체는 가일층의 기능 향상을 위한 신기술을 제안하고 있다.

“고속도로 위에서의 동일 차선 내 핸즈오프, 내비 연동 루트 주행에 의한 차선 변경이 가능한 세계 첫 운전지원 기능이다”. 닛산의 부사장이며 제품 개발을 통괄하는 나카구로 씨는 자신 있게 말한다. 닛산은 19년 가을에 제2세대 ADAS ‘프로파일럿 2.0’을 신형 ‘스카이라인’에 탑재한다.

그래도 닛산의 개발진은 “프로파일럿은 진화 도중이다”라고 말한다. 지금은 고속도로에서만 작동하는 운전지원 기능에 국한되어 있고, 가일층의 정밀도 향상이나 시가지에 대한 대응 등 발전가능성이 아직 충분히 있기 때문이다.

운전지원에서 자율주행으로. 성능 향상을 위해 자동차업체나 부품업체는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19년 5월에 개최된 자동차기술 종합전시회 ‘사람과 자동차의 테크놀로지전 2019 요코하마’에서는 (1) 운전자의 상태를 감시하는 모니터링 기술, (2) 차량 주변의 상황을 감시하는 센서, (3) 신뢰성을 높이는 다중화(Redundancy) 시스템의 3개 영역에서 제안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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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물류 현장의 RFID 활용 Nikkei Business_2019.8.19

보급의 조건을 알게 되다

심각한 인력 부족을 배경으로, 소매?물류의 현장에서 RFID를 도입하려는 시도가 확산되고 있다. 소매에서 RFID의 본격적인 보급을 위해서는 아직 과제가 남아있는 반면, 의료기기 등의 유통에 있어서는 업계 전체가 보급에 나서고 있다. 서플라이 체인의 효율화뿐만 아니라, 상품이 소비되는 순간까지의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 여부가 보급의 중요한 열쇠가 된다.

올해 2월, 로손 본사가 입점하는 고층 빌딩의 지하에 있는 편의점 ‘로손 게이트 시티 오사키(大崎) 아트리움 점’의 입구에 디지털 사이네지(Digital Signage)와 겸용으로 설치된 특수한 상품 진열대가 나타났다. 진열대 선반에서 빵을 집었더니 그 상품의 정보가 디지털 사이네지에 비춰진다. 빵을 계산대에 가져가면 점원이 바코드를 판독하기 전에 금액이 표시된다. 스마트폰 결재인 ‘LINE Pay’로 지불하고 나자, LINE Pay에는 10포인트가 적립되었다.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은 빵을 골라 식품 폐기를 줄이는데 기여했기 때문이다.

로손이 경제산업성과 손잡고 실시한 실증실험에서 고객은 그와 같은 신기한 쇼핑을 체험했다. 점포 안에서의 상품 정보를 표시, 계산대의 상품이 자동인식, 그리고 식품 폐기로 인한 로스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 실질적인 다이나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을 포함한 프로젝트는 빵 포장에 부착된 무선통신용 전자태그(RF태그)를 통해 실현했다.

RF태그에 상품의 개체 정보를 기록해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술을 RFID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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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번역, 의료?법률에서 선행 일본경제신문_2019.9.27

심층학습으로 빨라지는 진화

AI를 이용한 언어 번역의 정밀도가 프로 번역가를 뛰어넘기 시작했다. 앞서 있는 분야는 전문 용어가 많고, 논리를 쉽게 알 수 있는 의료와 법률 등 전문 분야이다. 심층학습(딥러닝)을 번역에 응용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대두되면서 미국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기술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언어 장벽에 고심하는 비즈니스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로제타, 전문 특화로 정밀도 95% --
‘본 계약은 2019년 5월에 발행된 것이며…’ 도쿄 시내에 있는 법률 사무소. 직원이 영어로 쓰인 계약서를 AI 번역 플랫폼업체인 로제타의 시스템에 입력하자 자연스러운 일본어로 자동으로 번역되었다. 로제타에 따르면 정밀도가 95%로, 이는 프로 번역가에 필적한다.

“믿을 수 없다. 잘못된 것이 아닌가?” 로제타의 이츠이시(五石) CEO는 2017년, 부하 직원이 보고한 AI 번역의 진화에 깜짝 놀랐다. 로제타는 2016년부터 심층학습을 이용한 기계 번역을 추진해왔지만, 사람에 필적하는 정밀도가 나오는 것은 2025년경이 될 것으로 이츠이시 CEO는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주일에 걸쳐 확인한 결과, 그는 그제서야 사실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기계 번역에서는 소설 등 예술성이 높은 문장보다는 실무적인 서류가 처리하기 쉽다. 심층학습 AI는 대량의 데이터를 제공할수록 스마트하게 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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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구하는 감염증 테크 Nikkei Computer_2019.8.22

디지털 테크놀로지에 의한 감염증 대책

결핵, 말라리아, 에볼라 출혈열---. 감염증의 유행을 AI나 드론, IoT, 생체인식 등 디지털 테크놀로지에 의해 차단하는 움직임이 추진된다. 최전선은 의료 인프라가 정비되지 않은 개발도상국이다. 국제연합의 전문기관 및 마이크로소프트 등 IT업계의 대기업, 스타트업 기업이 다양한 수단을 통해 감염증 차단에 최선을 다한다. 일본 발 기술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감염증으로부터 인류를 구하게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활짝 웃으며 드론을 띄우는 것은 아프리카 남동부의 말라위에 거주하는 여성이다.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351달러라는 세계최빈국의 하나인 말라위. 이 곳에서는 현재 세계 최대급이라는 5,000평방km의 드론 비행 테스트 지역이 설치되어 드론을 사용해 의약품을 공수하는 실증실험이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의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

5,000평방km는 지바 현의 면적에 해당하는 크기다. 기업이나 연구기관이 그 안에서 드론을 날리며 교통망이 정비되지 않은 벽지에 의약품을 전달하거나 에이즈 감염의 검사에 사용하는 혈액 샘플을 회수하는 등의 일을 하고 있다.

결핵, 말라리아, 에이즈 등 감염증의 위협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은 개발도상국의 어린 목숨들이다. 유엔연합의 전문기관인 유니세프는 전세계의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지키는 것 또한 그들의 사명 중 하나이다. 유니세프가 기대하는 것은 드론 및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신 디지털 테크놀로지에 의한 감염증 대책인 ‘감염증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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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누수 감지 센서' Nikkei Architecture_2019.8.22

배터리와 배선 불필요, 반도체업체가 개발

주택이나 공장 등의 누수를 간단하게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이 등장했다. 아날로그 반도체 업체인 에이블릭(ABLIC, 지바시)이 7월 10일에 발매한 ‘배터리 없는 누수 센서’다. 전원이나 배선이 필요 없기 때문에 배터리 교환 작업이나 시설 공사를 생략할 수 있다. 다이세이건설과의 공동 개발을 거쳐 제품화에 이르렀다.

누수를 감지하는 ‘센서 리본’과 전파를 발신하는 ‘무선 태그’로 구성된다. 2종류의 금속을 내장한 센서 리본에 물방울이 닿으면 발생하는 미약한 전력을, 리쓰메이칸대학과의 공동 연구로 개발한 ‘CLEAN-Boost’라는 독자적인 기술로 축전?상압해 무선 태그에서 전파를 발신. 누수 발생 시간과 위치를 알리는 구조다.

전력 발생에 필요한 수량은 150마이크로리터로, 불과 몇 방울이다. 무선 태그에는 저전력으로 통신 가능한 무선규격 BLE(Bluetooth Low Energy)를 채용했다. 송신 거리는 30~100m 정도. 무선 태그의 크기는 148ⅹ8ⅹ5다. 센서 리본은 길이 0.5m, 2m, 5m의 3종류를 준비했다.

-- 유지?보수를 성력화(省力化) --
새는 비나 누수로 인해 수분이 건물 안에 침투하면 건축자재의 열화나 설비 고장이 발생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보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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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일렉트로닉스 시스템과 파워 반도체 Fuji Electric Journal_2019.2

2018년도의 기술 성과와 전망

【목차】

1. 〔특집을 내며〕
‘파워일렉트로닉스 시스템과 파워 반도체를 중심으로 에너지?환경 사업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에 공헌’
2. 〔특별 대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아날로그 기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미래의 에너지 시스템의 스마트화에 어떻게 활용해 나갈 것인가
3. 〔성과와 전망〕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강력한 컴포넌트와 제어?IoT로 연결하는 시스템 솔루션’

《하이라이트》
1. 파워일렉트로닉스 시스템 에너지
- 에너지 매니지먼트
- 시설?전원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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