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소식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은 지난 8월 9일부터 13일까지, 넬슨-만델라 아프리카과학기술원 (이하 NM-AIST)과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와 NM-AIST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탄자니아 적정기술센터(이하 iTEC)의 주최로 국제 에너지, 수자원 및 지속가능성 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nergy, Aquatech and Sustainability 2019, 이하 ICEAS 2019)를 개최 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탄자니아 아루샤시 NM-AIST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11개국에서 약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에는 Joyce Ndalichako 탄자니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박두영 한국연구재단 국제협력본부장, Emmanuel Luoga NM-AIST 부총장 등이 참석하여 에너지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과 한국-탄자니아 양국간의 협력을 강조한데 이어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이자 에티오피아 아다마 대학 전 총장인 이장규 교수와 NM-AIST의 카롤리 은자우 전 부총장, 그리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명예회장인 유영제 교수가 각각 한국-에티오피아간의 협력, 탄자니아에서의 청정 에너지 발전 그리고 한국의 지속가능발전 연구사에 대해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학회장를 맡은 안성훈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의 목적을 “ 에너지와 물을 비롯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환경을 보존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은 한 분야의 지식만으로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이 살아 있는 지식을 나누며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설명했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의 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ICEAS 2019는 NM-AIST, 서울대-탄자니아 적정기술센터, 적정기술학회가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