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소식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대 공대가 주관하고 DB김준기문화재단 후원하는 ‘2018 창의설계축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일곱 번째 열린 서울대 창의설계축전(Creative Design Fair)은 서울대 공대 비전에 맞는 인재 육성, 공학적 창의 설계의 중요성 교육 및 적용능력 배양, 학부(과)간의 교류와 협동정신의 함양을 위해 개최됐다.
 
38동 글로벌공학교육센터 필로티 공간에서 출품작 전시와 심사가 진행됐으며, 39동 BK Hall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행사를 후원한 DB김준기문화재단의 정홍용 사장 등 임원진이 직접 시상에 참여하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시상식 전후로는 DB하이텍 나현철 상무(서울대 전자공학과 91학번)와 데니스 홍 교수(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가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창의설계축전의 꽃이라고 불리는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는 건축, 기계항공, 전기정보, 조선해양, 컴퓨터, 화학생물 등 다양한 학과(부)에서 총 29개 팀이 출전했다. 올해는 순위 경쟁을 하지 않고 전시만 참가하는 21개 X-Corps(실전문제연구재단)팀이 일반 참가 팀과 함께 부스를 운영했다.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보조손을 개발한 손이탄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Monkey Mouth팀과 시티세이버팀이, 장려상에는 버틀러, 에스엔제이, 콩돌이 프로덕션 등 세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의설계축전 수상팀에게는 DB김준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상금 및 해외 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창의설계축전과 함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생축제 ‘夏모르파티’ 행사도 진행됐다. 이 행사는 공과대학 학생회에서 주관했으며 공대 중앙광장에서 각종 체험전 부스와 토크쇼, 노래 콘테스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