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소식

해동 위클리 브리핑
소니, 되살아난 것인가?Nikkei Business_2018.2.26

‘경(輕), 박(薄), 단(短), 소(小)’의 기업으로 전환

일본의 전기업계에 소니가 오랜만에 ‘주역’으로 등장했다. 2018년 3월기의 연결 영업이익에서 히타치 제작소를 10년만에 제치고 전기업계의 선두에 설 전망이다. 좋은 실적을 끝으로 히라이 사장은 올 봄에 은퇴를 결정, 조력자였던 요시다 부사장이 그 바통을 이어받는다. 긴 침체기에서 빠져 나온 소니는 정말로 회생한 것일까? 다음 성장의 길을 과연 열어갈 수 있는 것일까? 2012년부터의 ‘히라이 개혁’을 총 점검하여 새로운 소니의 모습을 모색해 보기로 한다.

PART1. 히라이 개혁을 인수분해, 보이게 된 성과와 과제

2018년 3월기에 20년만의 영업 최고이익 갱신을 거의 확실시 한 소니. 히라이 개혁을 숫자를 통해 해석한 결과, 기본에 충실한 개혁의 구체적인 대책이 떠올랐다. “소니의 경영자는 기술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기술 트렌드를 내다볼 수 있는 경영진이 아니면 전자제품 사업의 회생은 없다” “앞으로 소니가 무엇을 창출해 낼지 알 수 없다” “구심력도 리더십도 기대하기 힘들다”.

닛케이 비즈니스는 2015년 4월 20일호에서 ‘소니가 변하지 않는 10가지 이유’에 대한 특집을 게재했다. 취재에 응한 전 경영간부를 포함한 소니의 OB 60명은 신랄한 어조로 2018년 3월기까지의 중기경영계획을 발표한 히라이 사장 겸 CEO를 비롯한 경영진의 수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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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탑재 센서 삼국지Nikkei Electronics_2018.3

LiDAR는 자율주행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

카메라(CMOS 이미지 센서), LiDAR, 밀리파 레이더의 3가지는 현재, 자율주행의 외부 환경을 인식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센서라고 할 수 있다. 이 3가지의 장점을 조합하여 신뢰성을 높인다. 이것은 다종 센서의 멀티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상황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인 센서의 등장으로 3대 센서의 판도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제1부: 대 경쟁시대의 개막
잇따른 통합센서 개발, 멀티 기능을 둘러싼 소수 과점 경쟁

자율주행용으로 차량 주위를 인식하는 센서의 개발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카메라(CMOS 이미지 센서), 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 밀리파 레이더. 다양한 센서를 조합시키는 현행 방법에 비해, 차세대를 응시한 기술이 최근 1년 정도 사이에 잇따라 등장했다. 주로 미국 및 이스라엘의 벤처기업이 혁신적인 검지 수법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차세대의 혁신적인 신형 센서는 기존 센서의 검지 방법의 장점만을 가져왔다. 해당 개발 기업은 신형 센서를 레이더 및 LiDAR의 일종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다양한 센서 기능을 통합한 완전히 새로운 타입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카메라, LiDAR, 레이더를 시장으로부터 몰아내고 모든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필요로 하는 ‘센서 플랫폼’의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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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유니크한 로봇일간공업신문_2018.4.4

일과 생활을 쾌적하게, AI.IoT와의 융합 기대

국내외에서 유니크한 로봇이 등장하고 있다. 2017년은 AI의 음성인식 기술을 사용하는 AI스피커가 세계적인 붐이었지만 18년에는 로봇으로 관심이 옮겨갈 것 같다. 비용 등의 과제를 해결하면 생활이나 서비스를 중심으로 많은 산업에서 도움이 되는 로봇이 생활을 윤택하게 할 것이다.

▶해외는 ‘유니크’한 로봇
사람 얼굴.뱀 모양.음성대화, 벤처기업 전성기

로봇이나 AI 등 최첨단 기술계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Fenox Venture Capital의 아니스 우자만 CEO에 따르면 벤처캐피털의 로봇벤처에 대한 투자는 과열되고 있으며, ‘뛰어난 기업에 출자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양산이나 유통 등의 지원과 같은 파트너적인 입장에서 출자 등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 상황 속에서 ‘유니크’한 로봇이 실용화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홍콩의 Hanson Robotics가 개발한 ‘소피아’는 사람과 꼭 닮은 얼굴을 한 인간형 로봇이다. 웃는 얼굴이나 화내는 얼굴, 슬픈 얼굴 등 다채로운 표정을 사용하여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응접이나 안내 외에도 교육에서의 활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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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체험 가치’를 극대화Harvard Business Review_2018.3

디지털시대의 경쟁 우위, UX(User Experience)와 CX(Customer Experience) 전략

디지털과 모바일의 침투로 고객과 기업의 접점은 다양화되고 접촉 시간, 장소 제한도 없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서 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키워드는 ‘고객의 체험가치’다. 자사의 제품을 어떻게 이해시키고, 정보교환을 하면서 고객을 팬으로 만들어 나갈 것인가? 디지털 변혁의 지연을 지적 받고 있는 일본기업이 고객 체험가치를 최대화하기 위해 유의해야 할 점을 히토쓰바시대학 상학연구과의 가미오카 교수에게 물었다.

Q: 사회의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고객 체험(가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그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기존의 IT는 관리를 주요 목적으로 했었다. 그러나 디지털기술은 고객(혹은 유저)의 체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테크놀로지로서의 목적?의의가 상당히 강하기 때문이다. 또한 고객 체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배경에는 사회 전체가 플러스?마이너스적인 면을 포함하여 디지털을 받아들이고, 그것이 우리들의 생활을 지탱하는 기술로서 보급되고 있다는 점이 있다. 디지털을 전제로 하여 정치, 경제, 사회가 움직이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이 특정한 사람만의 것이 아니라 국경을 초월한 인프라가 되고 있다는 점은 큰 영향을 초래한다”

“철도의 궤도 폭이나 전압 등 다양한 인프라는 나라에 따라 조금씩 규격이 다르지만 디지털 세계는 거의 통일되기 시작하였다. 그것을 주도해 온 것이 ‘GAFA(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로 상징되는 인터넷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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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연구의 진전과 미래Food Style 21_2018.2

섬나라인 일본에서도 해조류를 많이 먹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 중에 특히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역학조사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조류에 관해서는 성인병에 유용한 기능이 많으며 건강한 이미지로서 건강 기능 식품으로 증명되어 왔다.

미세조류를 포함해 최근 조류 연구개발이 성행하고 있으며 바이오 에너지 등의 개발 및 대사 등에 대한 메커니즘의 해석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는 원석조류(Coccolithophorids) 연구의 1인자인 쓰쿠바(筑波)대학 명예교수인 시라이와(白岩) 씨의 인터뷰 외에도, 조류의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생리활성과 기능성 소재로서의 연구 동향을 소개한다.

인터뷰; 미세조류(藻類) 연구의 진전과 미래
시라이와 요시히로(白岩 善博) / 쓰쿠바대학 명예교수, 말레이시아 공과대학 객원교수

조류란 산소발생형 광합성 기능을 보유한 관다발식물과 선태식물 이외의 생물군을 총칭하지만, 진화과정에서 광합성 기능을 소실한 생물군도 포함된다. 생활환경은 염수성, 해수성, 고염농도 호수성, 기생성(氣生性) 등 다양하지만, 이번에는 해양식물인 플라크톤 ‘원석조류’의 연구자인 쓰쿠바대학 시라이시 명예교수에게 약 2억년 전에 생성된 원유 및 석탄암 등 지하자원의 근원이 된 원석조류를 중심으로 미세조류 연구의 역사와 함께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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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시큐리티 R&DNTT기술저널_2017.02

확산되는 위협과 사업기회에 대응

[보안] [사이버 공격] [연구개발방침]
Kazuhiko Okubo / NTT Secure Platform 연구소 소장

보안에 취약한 기기를 포함하는 다수의 디바이스가 인터넷에 접속되는 IoT 시대에서는, 지금까지 안전하게 여겨져 왔던 인프라 설비 등의 새로운 영역에 대한 위협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한편, 다양한 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기회도 생겨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와 같은 환경 변화를 노린 새로운 위협에 대한 대응과 비즈니스의 경쟁력 강화라는 양면에서, NTT Security R&D의 대처 방침을 소개한다.

- Security를 둘러싼 환경 변화 -
2020년까지 530억 개의 다종다양한 디바이스가 인터넷에 접속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IoT시대가 눈 앞까지 다가와 있으며 일부는 이미 실현되었다. 예를 들면, IoT시스템이나 클라우드 상에서 교환?축적하는 다종다양한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공장의 생산성 향상, 자동차의 자율주행, 개인화된 Recommendation Service, 전력수요 효율화를 목표로 하는 스마트시티 등 새로운 비즈니스가 전개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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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일렉트로닉스 (상) 시스템편Mitsuharu Katoh_2016.10.26

하이브리드로부터 자율주행까지, 덴소의 기술진이 최신 시스템을 해설

현재는 자동차의 엔진 제어, 하체 제어, 에어컨 제어, 보디 제어, 네비게이션 시스템의 모든 것이 고도의 일렉트로닉스 제어에 의해 이루어진다. 자동차는 일렉트로닉스로 움직인다는 것도 의식하지 못하고 있으면서 그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전자제어가 더 복잡화 되어가는 가운데, 개개의 기능이 독립되어 움직이는 것이 아닌, 다른 시스템과 연계를 고려하여 성능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경향은 점점 더 가속되지만, 현재의 시스템도 복잡화에 의해 한 사람의 기술자가 상세를 파악하는 것은 어렵고, 자동차 일렉트로닉스 기술을 부감하여 이해한다는 것은 용이한 일이 아니다.

그래서 자동차 일렉트로닉스의 시스템 및 그 안에서 사용되고 있는 요소기술에 대해서, 일경BP사의 요청을 받아 정리해 보기로 했다. 자동차의 전자시스템을 부분별로 이해하고, 요소기술의 동향을 파악하고, 전자시스템 전체를 부감하고, 나아가 장래의 동향과 기술의 방향을 생각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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