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동문분들의 일터와 가정에 행운과 화평이 넘치시길 기원드립니다.
사랑하는 우리의 모교 서울대학교 기계동문회장을 맡게 된 36회 김용일입니다.
존경하는 서울대학교 기계동문회 선후배 동문 여러분
올 한해 우리는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한 저성장과 경기침체 등 힘든 인고의 시간을 겪었습니다. 동문회 또한 계획하였던 행사의 대부분을 축소 및 취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감염병 극복과 경제 살리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고난의 시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잠재된 역량을 깨우고 더욱 단단해진 면모로 활동을 재개하는 전환기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제 움츠려 들지 말고 활짝 어깨를 펴고 힘내어 도약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보다 힘찬 기계동문회를 만들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할 2021년도 주요 역점사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기업인 모임을 조직화 및 활성화 하여 경제계의 동문들간의 원활한 소통의 창을 마련 하겠습니다. 이후 점진적으로 직능별 모임을 조직화 하여 동문들의 교류가 활성화 되길 기대합니다.
둘째, 소식지를 발간하여 동문들의 소식을 공유하고 자랑스런 서울대 기계인으로서의 멤버쉽을 느낄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마련 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간속에서도 우리는 희망의 불씨를 지폈고 고군 분투하며 새해를 맞았습니다.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이를 토대로 회복과 반등, 도약을 이뤄내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모든 동문 분들께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그간 동문회를 이끌어 오신 전임 회장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동문 여러분들과 교수님들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20년 10월 17일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동문회장
김 용 일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