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소식

서울대, 빅데이터 기업들과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록 2021.11.22 15:25:03

 

기사내용 요약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스마트 캠퍼스 구축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아마존 웹 서비스, 구글 클라우드 등 유명 기업들과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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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대학교 로고(사진=서울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서울대학교는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을 기획하고, 오는 겨울 방학동안 전문가들과 학생들을 잇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국내외 대형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소속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멘토-멘티를 맺고 '스마트 캠퍼스 구축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내년 2월까지 빅데이터 신기술 중심 맞춤형 강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여기에는 아마존 웹 서비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등 유명 기업들이 참여하며 강의는 빅데이터 분야 세계 1위 기업 '클라우데라'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참여 기업의 전문가들로부터 해당 서비스의 특허 출원과 창업에 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빅데이터 분야에서의 핵심 직무 역량과 경력을 계발할 수 있다.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의 명칭은 '데이터 센트릭 유니버시티 4.0(Data-Centric University 4.0)'이며 오는 26일까지 접수를 받는 예선에서는 아이디어의 참신함과 실용성 등을 평가한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팀들은 내년 2월까지 세계 굴지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소속의 전문가,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참여 대학교수진들과 함께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식으로 스마트 캠퍼스 서비스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킨다.

 

본선에서 1등 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2등과 3등에게도 각각 200만원, 50만원씩 주어진다. 또한 기술 교육 과정에 참여한 해당 기업 또는 그 기업의 파트너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희망하는 경우, 해당 서비스의 특허 출원 및 창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22년 2월 말까지 진행되는 '빅데이터 맞춤형 강의'는 참여 기업들이 제시한 강의와 학생들이 제안한 강의 가운데 최종적으로 10∼15개를 선정해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강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각 기업의 수료 인증서와 자격증, 그리고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의 비교과 인증서가 주어진다.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 김홍기 단장은 "이번 공모전과 비교과 프로그램이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 학생들에게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무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특히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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