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소식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255 | 2021/10/06 http://hjtic.snu.ac.kr
아마존, 소매 자동화의 가속 Nikkei Robotics______2021.9

신형 로봇과 자율계산 기술을 어필

대형 창고 내의 운반부터 상품의 배송, 점포 판매까지. 대형 전자상거래(EC) 기업인 미국 아마존닷컴이 소매(리테일)의 다양한 장면에서 노동력 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을 가속시키고 있다. 아마존닷컴은 2021년 6월, 시애틀이나 보스턴,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 있는 연구개발 거점에서 전개하고 있는 배송 로봇이나 배송시스템 등을 공식 블로그에서 발표했다.

공개한 새로운 배송 로봇은 3종류다. 첫 번째는 짐 박스를 자율 배송하는 ‘Bert’다. 이른바 ‘AMR(Autonomous Mobile Robot, 자율이동로봇)’이라 부르는 타입의 무인 배송차로, 창고 안에서 종업원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을 시킨다. 앞으로 무거운 상품이나 복수의 상품을 동시에 운반하기 위해, 종업원이 Bert를 불러서 운반하도록 시키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남은 2개 로봇은 ‘Scooter’와 ‘Kermit’으로, 모두 바닥에 부설한 가이드를 이용해서 자동 배송하기 때문에 ‘AGC(Autonomous Guided Carts)’라고 부른다. Scooter는 컨테이너 박스를 넣은 셸프(선반)를 여러 개 운반한다. 2021년 내에 아마존의 물류 시설에 도입할 예정이다.

Kermit은 비어 있는 컨테이너 박스 수십 개를 운반하는 데 초점을 맞춘 AGC이다. 이미 미국에 있는 아마존의 여러 시설에서 시험 운용 중이다. 2021년 내에 북미에서 적어도 12곳의 시설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 외에 새로운 워크스테이션(배송) 시스템 ‘어니(Ernie)’도 공개했다. 예를 들면, 로봇이 선반 별로 운반해 온 복수의 컨테이너 박스 중에서, 특정 박스를 로봇 암으로 집어내서 컨베이어벨트에 올리는 등의 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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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쓰, 건설기계의 탈엔진 추진 Nikkei Monozukuri_2021.8

혼다와 연대, '배터리 교환 방식’을 통해 전동화

고마쓰는 혼다와 연대해 '배터리 교환 방식’의 소형 건설기계를 개발했다. 양사는 6월 10일, 올해 안에 시장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공동으로 발표. 이 소형 건설기계에는 혼다가 제조하는 교환형 배터리팩을 적용했다.

잔량이 부족하면 충전이 끝난 배터리팩과 교체하는 구조로, 익숙해지면 10초 내에 가동을 재개할 수 있다고 한다. 가동률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가 경쟁의 축인 건설기계 업계에서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전동화가 단숨에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

“‘전동화’는 미래 사업의 열쇠가 될 것이다. 무게 1톤 이하의 마이크로 쇼벨(유압 굴삭기)의 경우, 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교환식으로 운용할 수 있다. 그것보다 조금 큰 미니 파워 쇼벨의 경우, 안전을 확보한 후 건물에서 충전하면 된다”. 고마쓰의 오가와(小川) 사장 겸 CEO(최고 경영 책임자)는 3월, 닛케이모노즈쿠리의 취재에서 전동 건설기계의 충전 전략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 혼다의 엔진에서 모터로 변경--
오가와 CEO의 발언을 구체화한 것이 이번 혼다와의 공동 발표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안의 시장 투입을 목표로 하는 전동 건설기계는 무게 0.3톤의 마이크로 쇼벨 ‘PC01’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성능 및 사양은 공표되지 않았지만, 공개된 시작(試作) 차량에서는 배터리팩 2개를 탑재할 수 있도록 차량 후부를 개조. 혼다의 배기량 163cc 공냉식 4 사이클 엔진에서 혼다의 전동 모터 ‘eGX’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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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메타버스가 일상으로 ? Nikkei X-TECH_2021.9.27

아직은 커뮤니케이션 요소가 중심, 명확한 이용 목적이 필요

최근 몇 달 사이 곳곳에서 ‘메타버스’라는 단어를 볼 기회가 늘었다. 메타버스란 다수가 동시에 참가해 자유롭게 행동하며 교류를 도모할 수 있는 온라인상의 가상 세계를 말한다.

이전부터 VR(가상현실) 관련 이야기를 취재하던 기자에게는 새롭지 않은 말이다. 그 동안 얼리어답터들의 틈새 놀이터와 같은 존재였던 메타버스가 급속히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기쁨과 함께 불안도 느끼고 있다. 메타버스의 세계관은 매우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메타버스가 ‘비일상’에서 ‘일상’의 것이 되었을 때, 그곳에서의 활동을 “귀찮다고 느끼지는 않을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금 메타버스가 갑자기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기업들이 잇달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전부터 메타버스 구상을 말하는 미국 Epic Games는 21년 4월에 10억 달러를 조달. 21년 7월에는 미국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CEO가 “페이스북의 미래는 메타버스에 있다”라며 적극적으로 메타버스를 개발하고 있는 사실을 공개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기관 에버코어 ISI는 개발예산 규모가 50억 달러일 것으로 추정한다. 일본 내에서도 21년 8월에 GREE가 메타버스 사업에 100억 엔을 투자한다고 공개, 세계에서 수억 명의 유저 획득을 목표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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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택배 코스 최적화 Nikkei Computer_2021.8.19

생협, 배달 시간을 15% 삭감

생협이 택배 배달 코스를 작성하는 데 인공지능(AI)을 적용한다. 실증 실험에서는 배달 시간을 15% 삭감했다고 한다. AI는 ‘백 진입이 어렵다’와 같은 개개 도로의 상황을 가미한다.

전국의 생활협동조합과 생협연합회가 가입한 일본생활협동조합연합회(일본생협련)가 핵심사업인 생협 택배를 통해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도전하고 있다. AI를 이용한 배달 코스 작성이 그것이다. 현장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AI를 개선해, 배달 효율화와 직원의 부담 경감을 목표한다.

“효과를 제대로 보았다. 아직 조정은 필요하지만 확대해 나가고 싶다”. 일본생협련 사업기획?디지털추진본부의 모기(茂木) 본부장은 21년 5월부터 6월에 걸쳐 대응한, AI에 의한 배달 코스 작성에 대한 반응을 이렇게 말한다.

코프아이치미요시센터(아이치현 미요시시)의 일부 코스를 대상으로 한 첫 실증 실험에서, 기존 22개의 배달 코스가 19개 코스로 줄어들면서 1주간의 총배달 시간을 실험 전 대비 15%(배달 담당자 6명이 합계 22시간 34분) 삭감했다. 총주행 거리 역시 9.7%에 해당하는 54km를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전국에서 약 2만 5,000대의 트럭과 거의 같은 수의 배달 담당자를 거느린 생협이 대응을 확대하면 큰 효과를 전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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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S 실현을 위한 대응과 전망 계측과 제어_________2021.8

Society 5.0을 지원하는 미래의 리더

1. 머리말

정부는 미래 사회의 새로운 모습으로 사회적 과제 해결과 경제 발전을 양립시키는 Society 5.0을 제창하고 있다. Society 5.0란 사이버 공간과 피지컬 공간을 고도로 융합시킨 CPS(Cyber Physical Systems)를 통해 실현되며, 모든 사람과 사물이 연결되어 다양한 지식 및 정보가 공유되는 사회이다.

도시바그룹은 중장기 경영 계획인 ‘도시바 넥스트 플랜’에서 2030년까지 ‘세계 유수의 CPS 테크놀로지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내걸고 있으며, 사회 과제와 최첨단 기술 트렌드를 기점으로 한 기술 전략을 통해 인프라 서비스의 기술 개발과 기술 전개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필자는 계측·제어시스템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산업용 컴퓨터의 설계·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여기서는 CPS 실현을 위한 활동 및 그 전망과 산업용 컴퓨터의 활용도 함께 소개하겠다.

2. IoT 활용과 CPS 실현
최근 IoT(Internet of Things) 활용으로 여러 종류의 기기들을 네트워크에 접속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되었다. CPS는 이러한 기기들로부터 수집된 빅데이터를 사이버 공간에 전송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분석. 그 결과가 사이버 공간에서 여러 형태로 피드백 된다. 지금까지의 정보 사회에서는 사람이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가치가 창조되었지만, Society 5.0에서는 사람의 능력을 뛰어넘은 분석을 AI 등이 실시함으로써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가치가 창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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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판매기에서 일반용 의약품 판매 Nikkei Computer_2021.8.19

IT로 의료 규제에 도전한다

IT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는 분위기가 의료 관련 업계에서 고조되고 있다. 문제는 ‘신기술의 활용을 상정하고 있지 않는 현행 규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다. 다이쇼제약(大正製?)은 IoT와 유인(有人)의 조합으로 규제에 도전한다.

다이쇼제약은 IoT 기능을 가진 판매기에서 일반용 의약품(OTC)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증실험을 2022년 1월에 시작할 계획이다. 새로운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을 사회에 구현하기 위해 정부가 2018년에 시작한 제도인 '신기술 등 실증제도(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일환으로 실시하며, 2021년 4월에 인증을 받았다. 약국의 약사나 등록 판매자와 인터넷으로 연결된 OTC 판매기를 이용하며, 점포에 내점하는 일 없이 OTC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도쿄 시나가와(品川)역 구내에서 2022년 1월부터 3개월 정도의 실증 실험을 실시한다. 이번은 실험에 참가하는 드럭 스토어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거리에 OTC 판매기 1대를 설치해, 원활하고 안전하게 판매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다. 감기약 ‘파브론’을 비롯한 다이쇼제약의 제2류, 제3류의 의약품을 대상으로 한다.

실험 개시를 위해 음료의 자동판매기 제조사와 제휴해 OTC 전용으로 새로운 판매기를 개발한다. 이용자의 연령 등을 확인하는 목적의 얼굴인증 기능을 탑재하거나 병용하는 의약품을 확인할 수 있는 체크 화면 설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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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의욕을 디지털로 향상 Nikkei Business_2021.8.30

복리후생의 진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기업이 종업원에게 제공하는 복리후생이 디지털의 힘으로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건강관리나 자기계발, 식사지원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 되고, 스마트폰 앱 등으로 간단하게 제공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헬스케어와 결제와도 연결되어 성장시장이 되어가며, 비즈니스 기회로 보는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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