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소식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225 | 2021/02/17 http://hjtic.snu.ac.kr
Boston Dynamics의 뛰어남 Nikkei Robotics_2021.1

Spot 개발에 채용한 제어 소프트웨어의 비밀

오랫동안 로봇 연구개발을 전개해 온 로봇 전문기업인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이하 Boston)가 2020년 6월에 드디어 자사 로봇을 상용화했다. 창업 이래 끊임없이 제작해 온 4족 보행 로봇을 소형화해 ‘Spot’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가격은 7만 4,500달러다.

Spot 자체는 범용 플랫폼이다. ‘청소 로봇’이나 ‘경비 로봇’과 같은 특정 애플리케이션이 내장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Boston은 내비게이션 관련이나 주위 환경을 인식하는 API 등을 준비했다. SDK(소프트웨어개발도구)를 사용해 유저가 직접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면 자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다.

계단 등 최대 30cm의 턱이 있는 공간도 주파할 수 있는 보행 기능 때문에 운용 가능 범위가 넓어진다. 미국에서는 이미 대형 건설회사가 건물 현장 계측, 석유화학플랜트 기업이 장치 감시 등에 이용하기 시작했다.

-- 핵심인 유압을 버리고 상용화 --
Boston의 핵심 기술은 역시 유압 구동 관련이다. 미 국방부 산하 DARPA(방위고등연구계획국) 등의 자금으로 개발한 대형 4족 로봇 ‘Big Dog’, 보다 경량화한 ‘Spot Classic(구 Spot)’, 공중제비 등 아크로바틱한 동작을 실현해 세계를 놀라게 한 휴머노이드 로봇 ‘Atlas’ 등 지금까지 많은 관심을 받아 온 Boston의 로봇들은 기본적으로 모두 유압 구동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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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적극적인 CFRP 양산화 Nikkei Automotive_2021.1

‘양산차에는 철 사용’ 방침을 전환

닛산자동차는 탄소섬유강화수지(CFRP)제 부품의 양산 기술을 개발했다. 닛산은 이미 CFRP제 루프나 프런트 후드 등을 고급 스포츠카 등 일부 차종에 채용하고 있다. 양산 기술의 개발로 인해 CFRP제 부품의 비용이 낮아지면서 양산차에 대한 적용의 길이 열렸다. 닛산이 개발한 양산 기술의 상세 내용과 향후 양산차에 대한 적용 계획 등을 알아본다.

엄격해지는 세계의 연비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업체는 차량의 전동화를 가속시키고 있다. 닛산도 전기자동차(EV)나 시리즈 하이브리드 기구 ‘e-POWER’ 탑재 차량의 판매를 늘리는 등의 방법으로 신차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22년까지 00년 대비 40% 삭감, 50년까지 90% 삭감하는 목표를 제시한다.

그러나 자동차의 전동화를 추진하면 차량은 무거워진다. 예를 들면 EV의 경우 항속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크고 무거운 리튬이온 배터리 팩을 탑재해야 한다.

전고체 배터리처럼 소형에 대용량화가 가능한 신형 배터리 개발은 전세계에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신형 배터리가 실용화되더라도 자동차가 무거워지는 경향에는 변함이 없다. 자동 브레이크 등의 선진운전지원시스템(ADAS)의 탑재도 자동차를 무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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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열의 사령탑 '옥토밸브' Nikkei X-TECH_2021.2.5

소프트웨어 시대의 하드웨어의 존재 방식

미국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 씨가 “’모델Y’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로 꼽은 부품이 있다. 그것은 자율주행 기능을 관장하는 차량탑재 컴퓨터도,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도 아니다.

머스크 씨가 대단하다고 자찬하는 부품은 ‘옥토밸브(Octovalve)’라는 전기자동차(EV)의 열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사령탑’이다. 복잡하게 생긴 기구에 눈을 빼앗기지만 옥토밸브의 진가는 자동차를 구입한 후의 진화에 있다. 소프트웨어 시대의 하드웨어의 존재 방식을 시사하는 중요 부품의 전체상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 중앙집중형 열 매니지먼트 시스템 --
“이런 부품은 본 적이 없다”. 놀라움을 감치지 못하는 것은, 연간 약 80대의 신형차를 분해?조사하는 벤치마킹 회사 프랑스 A2Mac1의 일본법인의 니나가와 매니징 디렉터다. 1997년에 창업한 A2Mac1은 유럽차뿐 아니라 일본차나 중국업체의 EV 등 900대 이상의 차량을 분해한 실적을 보유한다. 20년에 분해한 차량에서 나온 부품 중에서 특히 이채로웠던 부품이 테슬라의 옥토밸브였다고 한다.

옥토밸브는 실내의 공조나 리튬이온 배터리, 파워트레인, ECU(전자제어유닛) 등 냉각?가온 등 필요한 부품의 열 매니지먼트의 중핵을 담당하는 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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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에 원격 조작 건설기계 1,000대 목표 Nikkei Construction_2021.1.25

ARAV, 시작 2개월에 실증 성공

집에 있으면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해 멀리 떨어진 현장의 중장비를 조작하고 시공한다. 이런 광경을 볼 수 있는 시대가 의외로 빨리 찾아올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든 것은 스타트업 ARAV가 개발한 원격 조작 기술이다.

최대 특징은 일반적인 인터넷 회선을 사용해 건설기계의 원격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자택에서의 텔레워크를 통한 조작도 가능하다.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거리의 제약은 없다. 기존의 중장비를 개조해 필요한 기기를 장착해서 원격 조작이 가능하도록 한다. 일부 대응하지 않는 방식의 건설기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기종이나 업체를 불문하고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창업자인 시로쿠 씨는 ‘전국 고등전문학교 로봇 콘테스트’의 전국 우승 경험이 있는 로보틱스 기술 전문가다. 18년에 승용차용 장착형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고, 이것이 건설관계자의 눈에 들어 “건설기계의 자동화?원격조작화 기술 개발에 힘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시로쿠 씨는 이에 응답하는 형태로 20년 4월에 ARAV를 창업했다.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단말로 건설기계를 원격 조작하는 기술은 ‘Web RTC’(웹 상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나 ‘H.264’(영상압축), ‘4G/LTE’(데이터 송신) 등 범용 기술을 조합해 건설기계용 시스템에 최적화해 실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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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연결하는 건설 MaaS Nikkei Architecture_2020.12.24

다케나카공무점과 도코모, 오사카 시내 50곳에서 실증실험

다케나카공무점과 NTT도코모는 차세대이동서비스 ‘MaaS(Mobility as a Service)’를 건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적용했다. 건설현장의 사람이나 사물의 이동 수요에 따라서 버스를 운행하는 ‘건설 MaaS 온디맨드 이동&수송’이다. 10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오사카 시내에서 실증실험을 실시했다. 2025년에 열리는 일본국제박람회의 개최 예정지 등에 도입하는 것을 전망하고 있다.

실증실험에서는 도코모의 ‘AI 운행 버스’라는 시스템을 활용했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버스를 예약한다. 이용자의 인원수나 승하차 장소, 희망 시각 등의 수요에 따라서, AI(인공지능)가 전체적으로 최적 루트를 산출해 배차한다. 시각이나 노선이 정해져 있는 일반 버스와 비교해 이용자가 없는 구간을 운행할 필요가 없어진다. 또한 이 버스는 목적지가 가까운 이용자를 함께 묶어 이동시킨다. 사람의 이동 중에 양생재나 라바콘 표식, 소모품 등의 건설부자재, 도시락 등의 음식물도 운반한다.

실증실험에서는 오사카시 주오쿠(中央區)나 기타쿠(北區) 등을 포함하는 사방 약 10km의 구획을 차량 2대가 운행했다. 도입한 차량은 정원 3인승의 승용차와 5인승의 왜건. 다케나카공무점의 사원이나 협력회사 관계자 등 약 1,000명이 대상이다.

다케나카공무점의 사업소나 작업소 외에 역, 관청시설, 홈센터(종합 쇼핑몰) 등 약 50곳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이들 시설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이동 시간을 단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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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 인공지능 비즈니스 2020 Nikkei BP______2020.1.31

5G로 격변하는 AI의 가능성

고속 대용량?저지연?다접속의 특징을 가진 5G는, AI와 IoT의 사회로의 침투를 가속화 하고 있다. AI를 인간의 두뇌라고 한다면 IoT의 센서는 눈과 귀와 같은 오감이며, 5G는 신경에 해당한다.

동경대학의 마쓰오 교수는 딥러닝의 진화로 컴퓨터가 눈을 가진 것이 AI의 진화를 촉진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눈과 두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5G는 2020년에 진화를 가속하고 있으며, 여기에 일본 발 획기적인 AI서비스를 만드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의 디지털 전략 미디어’로서 월간 수백 건의 기사로부터 엄선한 5G와 AI의 관련기사와 AI서비스를 모은 ‘동경 AI Map’과 미국과 중국의 리포트와 최신의 키워드도 해설하고 있다.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내는 비즈니스를 가속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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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정보처리 기반 실현을 위한 대응 NTT기술저널______2020.12

[데이터유통]ⅹ[IOWN]ⅹ[데이터 거버넌스]ⅹ[post-Moore]ⅹ[소프트웨어 테스트]

실제 세계의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이터 중심사회’가 도래하고 있다. 또한 정보화 사회의 진전에 따라 시스템 기반이나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에 대한 요구는 한층 높아져 갈 것으로 보인다. 본 특집에서는 데이터 중심사회를 지원하고, 사회?기술의 진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의 정보처리 기반 실현을 위한 대응에 대해 소개한다.

• 미래의 정보처리 기반 실현을 위한 대응
데이터 중심사회를 지원하고, 사회?기술의 진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의 정보처리 기반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기술 과제와 NTT연구소의 대응에 대해 소개한다.

• IOWN 시대의 AI 서비스를 지원하는 고효율 이벤트 구동형 추론
데이터 중심사회를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 및 가치화 기술의 하나로서, 이벤트 구동 어프로치에 의한 AI 추론에 대해 소개한다.

• 고품질?고신뢰 데이터 유통으로 데이터 중심사회를 실현하는 차세대 데이터 허브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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