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소식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 금메달 수상

140개 팀 중 4위…5년 연속 메달 행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좌측부터) 서울대 공대 컴퓨터공학부 김세빈, 윤교준, 이민제 학생이다. 사진=서울대 공과대학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컴퓨터공학부 팀(김세빈, 윤교준, 이민제, 코치 염헌영 교수)이 미국컴퓨터협회(ACM)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프로그래밍 대회인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ICPC)’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0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개최된 제 45회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본선에서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팀은 140개 팀 중 4위의 성적을 거두며 금메달을 수상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팀은 12개 문제 중 9문제를 해결했으며, 그 중 문제 B와 H는 참가 팀들 중 가장 먼저 풀어 First to solve 상을 수상했다.

서울대는 2017년 대회 금메달, 2018년 대회 은메달, 2019년 대회 은메달, 2021년 대회 금메달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5년 연속 메달을 수상했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
 

ICPC는 1977년 ACM(미국컴퓨터협회) 컴퓨터 과학 컨퍼런스에서 처음 개최되어, 매년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위한 지역대회에는 111개국 3,450개 대학에서 7만 5천 명의 대학생이 참가했으며, 그 중 최상위 성적으로 지역대회를 통과한 140개팀 420명의 대학생이 ‘월드 파이널’로 불리는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출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584646632530312&mediaCodeNo=257&OutLnkCh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