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소식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284 | 2022/05/11 http://hjtic.snu.ac.kr
메타버스(Metaverse)의 진가 Nikkei Computer_2022.3.31

열 가지 의문에 답한다

페이스북이 메타플랫폼즈로 회사명을 변경하는 등, 최근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메타버스에 주력하고 있다. 메타버스란 본래 어떤 것인지, 그 요소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은 어떠한 것인지, 어느 정도의 장래성을 전망할 수 있으며, 보급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 등, 메타버스에 대한 10가지 의문을 바탕으로 메타버스의 진가를 알아본다.

[메타버스(Metaverse): '초월한', '그 이상의'라는 뜻의 '메타(meta)'와 '세계'라는 뜻의 '유니버스(universe)'를 조합한 말로 '현실을 초월하여 만들어낸 세계', '현실과 가상이 혼재된 세계'라는 의미]

의문 1.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메타버스’라는 단어에 내포된 의미는 다양하다. KPMG컨설팅의 바로 Technology Media&Telecom 디렉터는 “메타버스는 앞으로 발전해나갈 세계이며, 현 시점에서 누군가가 정의를 내린다 해도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에 확실하게 그 의미를 결정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비즈니스에서의 활용이 추진되고 있는 메타버스에 대해 논의할 때, 상대가 메타버스를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를 알 필요는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Cluster’를 제공하는 클러스터의 가토(加藤) CEO는 “메타버스에 대한 시점은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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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IT기업이 통신인프라 통째로 침식 Nikkei Electronics_2022.4

MWC에서 가시화된 주역 교체

2022년 2월 28일부터 3월 3일에 걸쳐 개최된 모바일 업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 ‘MWC Barcelona 2022’. 통신사업자를 대신해 전시회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것이 미국 아마존닷컴과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거대 IT기업이다. 거대한 트래픽이나 클라우드 기반을 무기로 통신인프라를 침식하고 있다.

“통신업계는 클라우드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 통신사업자는 클라우드 스트레티지를 가질 필요가 있다”. 22년 2월 28일부터 3월 3일에 걸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업계 최대 전시회 ‘MWC Barcelona 2022’(이하, MWC)에서 세계 최대 클라우드 사업자인 미국 Amazon Web Services(AWS)의 최고기술자 Ishwar Parulkar 씨는 이렇게 말했다.

MWC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두 번의 전시회를 중지하거나 규모를 축소할 수밖에 없었다. 3년만에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 예전의 분위기를 되찾은 이번 MWC에서 주역이 올라 선 것은 AWS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거대 클라우드 사업자였다.

 AWS는 아담 셀립스키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수많은 기조강연에 등단했다. 스위스 Swisscom, 스페인 Telefonica 등 전 세계 통신사업자가 AWS를 활용해 통신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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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제6의 손가락' Nikkei Monozukuri_2022.4

덴쓰대학 등이 인공손가락의 ‘신체화’ 확인

덴쓰대학(電?通信大?)과 프랑스국립과학연구센터는 새끼손가락 바깥쪽에 인공으로 된 '제6의 손가락(Sixth finger)'을 장착해 전완근에 힘을 주는 정도에 따라 구동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이때 인공 손가락을 장착하기 전과 비교해 피험자가 느끼는 새끼 손가락 위치 인식이 모호해지는 등, 감각이 변화하는 ‘신체화’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 로봇 등을 인간의 몸에 장착하여 신체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새로운 기술의 특징은 몸의 움직임을 수반하지 않는 근육 활동을 통해 인공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에 있다. 기존의 신체 확장 관련 기술들은 모두 몸의 다른 움직임에 연동되는 구조였다.

 즉, 인공손가락을 움직이고 싶지 않을 때에는 다리도 움직일 수 없게 되는 등, 몸의 움직임이 제한된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몸에 추가한 부위를 움직이는 데 있어 기존의 몸의 기능이 제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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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과 새로운 배터리 Nikkei X-TECH_2022.4.28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양산 계획과 독자 보험까지

미국 테슬라는 22년 3월기 결산의 발표에 맞추어 22년 4월 20일에 전화 회견을 개최. 애널리스트 등의 질문에 대답하는 형태로, 일론 머스크 CEO 등 테슬라의 간부가 향후의 방침을 공개했다. 전기자동차(EV)의 가격 인상이나 상하이공장의 정지, 배터리, 전동 파워트레인 시스템의 800V화, 독자적인 자동차 보험의 진척 등 다방면에 걸쳐서 이야기했다. 그것들을 10개 항목으로 정리했다.

(1) 상하이 공장 일시 조업 중단 영향
(2) EV 가격의 인상
(3) 재활용
(4) '4680셀'
(5) 22년 이후의 차량 양산 계획
(6) 신형 차량의 양산 시기
(7) 전동 파워트레인 800V화
(8) 테슬라 독자의 텔레매틱스 보험
(9) 충전 스테이션의 개방
 (10) 에너지 관련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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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자동화 Nikkei Computer_2022.4.14

SBI생명보험이 도전하는 개발 납기 단축

SBI생명보험은 4월 이후 AI(인공지능)를 테스트 공정에 본격적으로 도입, 소프트웨어의 테스트 공정을 자동화 및 효율화하여 개발 공기 단축을 도모할 방침이다. 화면설계서나 테스트 대상 화면을 AI가 분석해 테스트 데이터 등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툴을 사용한다.

‘테스트 공정을 자동화 및 효율화해, 노동 집약형의 테스트로부터 탈피한다’. 이러한 대응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 SBI생명보험이다.

시스템 개발에 걸리는 시간 가운데 소프트웨어 테스트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 개발 현장에 따라서는 화면설계서를 보면서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하고, 키 입력이나 육안으로 체크하는 등의 작업이 반복된다.

 복잡한 시스템을 개선할 때에는 변경된 곳이 기존 기능에 미친 악영향을 확인하는 회귀테스트(Regression test)를 사람이 실시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테스트의 상당수는 사람의 노동력에 의지하는 노동 집약형이 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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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그룹의 사회변혁을 위한 ICT 솔루션 NTT 기술저널______2022.3

[새로운 가능성을 넓히는 로컬 5G 솔루션]

로컬 5G는 지역의 기업ㆍ지자체 등이 자사의 부지 내에 유연하게 구축 및 보유할 수 있는 5G 시스템이며, 광통신 다음의 라스트원마일을 연결하는 기술로서도 향후 가일층의 발전이 예상되고 있다. NTT동일본은 지방 창생과 지역 과제 해결을 지원하는 ICT 파트너로서 이 로컬 5G의 우위성에 일찍이 착안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다수의 실적과 함께 위상을 발휘해 왔다.

■ 무인 트랙터의 자율주행에 의한 스마트농업 등의 실현
그 동안 다양한 기업과 로컬 5G의 공창(共創)을 추진해 왔지만, 그 중에서도 농업에 관련된 사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총무성이 로컬 5G의 개발 및 보급을 위해 추진하는 실증 사업인 2020년도 ‘지역 과제 해결형 로컬 5G 등의 실현을 위한 개발 실증'에서의 '자동 트랙터 등 농기계의 원격 감시 제어를 통한 자율주행의 실현'이다.

 저출산ㆍ고령화 및 과소화 등으로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작업지원 및 경영 효율화 등에 로컬 5G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홋카이도 이와미자와 시의 광대한 포장(논밭과 채소밭) 안에서 무인 트랙터의 자율주행, 여러 대의 트랙터에 의한 동시 협조 작업, 포장 논밭 간의 공도 자율주행, 그것들의 원격 감시 제어 등을 실현해 로컬 5G의 유용성을 증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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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초음파 공학 Makoto NARUKE_21.3.25

의료분야에서의 초음파기술의 발전

최근 의료분야에서의 초음파기술은 대단히 커다란 발전을 해오고 있다. 초음파진단에서는 디지털화와 함께 소형화, 저가격화, 비선형음향현상을 이용한 Harmonic Imaging, 몸을 개복하지 않고 체내의 이물이나 장기의 변형 등을 추정 가능한 초음파 앨라스토그라피 등 다방면에 걸친 신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초음파 치료 분야에서도 종래에는 초음파 메스나 ESWL(체외식 충격파 결석 파쇄장치) 등에 머물렀으나, 최근 10년 사이에 HIFU(고밀도 집속 초음파) 장치나 LIPUS(저강도 초음파 펄스) 장치와 같은 새로운 초음파 치료법이 실용화 되었다. 더욱이 소노포레이션(초음파와 미소기포를 병용하여 세포나 생체조직의 유전자나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과 같은 새로운 치료법도 연구개발되고 있다.

제1장 의료용 초음파공학의 개요
제2장 음향 공학의 기초 1 – 주파수, 주기, 파장과 펄스 파형
 제3장 음향 공학의 기초 2 – 음향 특성, 임피던스와 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