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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일본기술정보센터 뉴스레터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193 | 2020/06/17 http://hjtic.snu.ac.kr
2030년, 아바타로 ‘순간 이동’ Nikkei Electronics_2020.5

도쿄에서 살며 뉴욕에서 일하고 런던에서 배운다

A 씨는 일본의 대형 전기제조사의 연구 부문에 근무하는 회사원이다. 현재는 프랑스 파리에 있다. 그가 담당하는 프로젝트의 핵심 인물인 B 씨에게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2030년인 현재는 아바타 로봇을 이용해 세계 어느 곳이든 순간 이동이 가능하다. 비행기를 타고 해외 출장하는 일도 줄었다. 다만, B 씨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직접 만나서 대화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 프랑스에 있으면서 하룻동안 일본과 인도, 미국을 ‘돌아다니는’ 긴 하루의 여정을 살펴보았다.

제 1부: 로드맵
아바타가 사회의 인프라에 ‘자신을 대신(빙의)’하여 거리를 없앤다


도쿄에 살며 뉴욕에서 근무하고 런던에서 배운다---. 자신의 분신, 즉 ‘아바타’가 되는 로봇을 사용하면 원하는 장소에 살면서 이런 생활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사람이 로봇을 통해 얻은 체험과 실제로 그 장소에 가서 직접 겪은 체험을 등가로 인식하게 되는 근미래에는 일과 교육, 취미 등 일상생활의 대부분에서 ‘거리’가 사라지게 된다.

항공운송사업을 추진하는 ANA홀딩스에서 아바타준비실 디렉터를 맡고 있는 가지타니 씨의 도지키현 자택에는 ANA홀딩스가 개발한 아바타 로봇 ‘뉴미(newme)’가 놓여있다. 가지타니 씨는 해외출장 등을 갈 때 뉴미를 이용해 출장지에서 어린 아이를 돌본다. 그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원격 조작으로 이동이 가능한 뉴미가 대신하여 아이와 숨바꼭질이나 달리기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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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바꾸는 기술은 철도에서 Nikkei Monozukuri_2020.5

 첨단 기술의 응용과 사회의 니즈

시속 500km를 목표하는 리니어 모터카가 2027년에 개업한다. 고속성, 편리성을 추구하는 한편으로 사회가 철도에 요구하는 니즈도 변하기 시작했다. 착석을 보증하는 쾌적한 유료 열차, 관광성을 중시하는 열차가 요구되고, 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스크린도어 등 안전 설비의 강화가 필요해졌다. 철도발 기술이 사회에서 응용되고, 반대로 사회의 기술이 철도의 니즈를 새롭게 한다. ‘세계 제일’이라고 인정 받는 철도 기술의 현재를 살펴보자.


 총론
사회로 침투하는 철도의 기술과 니즈

코로나19 감염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부분의 철도는 평소와 다름없이 운행했다. 이처럼 철도의 첫 번째 임무는 안전하고 빠르게 지연이나 무운행이 적은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편으로 오랫동안 두 번째로 밀려 있었던 것이 쾌적함이다. 그러나 고령화 사회의 진전 등 사회가 변하면서 쾌적한 철도에 대한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도시에서는 많은 철도 사업자가 착석을 유료로 보증하는 열차를 아침, 저녁의 러시아워 시간에 운행하게 되었다. 고이케 도쿄 도지사가 16년에 당선됐을 때의 공약 중 하나가 ‘만원 전차 제로’였다. 약 10년 전에 철도 전문가인 어느 대학 교수는 “자리를 노인에게 양보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아무리 젊어도 퇴근 후에 피곤한 몸으로 귀가하는 사람에게 서서 가라고 하는 것은 잔혹하다. 앉을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는 상식은 이제 고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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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차량의 주행 데이터로 노면 진단 Nikkei X-TECH_2020.6.5

퍼시픽 컨설턴츠 등이 미국에 새로운 회사 설립

컨설팅회사인 Pacific Consultants(이하 퍼시픽)는 Oriental Consultants Global(이하 오리엔탈), 소프트뱅크와 함께 미국에서 도로 메인터넌스 사업을 전개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전용 측정 차량을 주행시키지 않고 일반 차량에서 인터넷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이용해 노면 상태를 진단한다.

설립한 합작회사 ‘i-Probe’(미국 버지니아주)가 활용하는 것은 인터넷과 연결되는 ‘커넥티드카’라는 차량이다. 이미 대형 자동차업체가 자사의 차량에 각종 센서나 통신기기를 탑재, 네트워크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위치나 속도와 같은 정보(프로브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용자에게 정체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i-Probe는 자동차업체와 협력해 프로브 데이터를 입수할 생각이다. 커넥티드카가 표준으로 갖추고 있는 센서의 정보를 이용한다. 노면 상태 진단에는 진동 정보 등의 이용을 생각할 수 있지만, “어느 데이터를 사용할지 공개하지 않는다”(i-Probe의 오시마 COO겸 CTO).

i-Probe는 수집한 프로브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로의 함몰이나 균열, 포트홀과 같은 이상을 검출. 노면의 손상 정도를 평가한다. 보수의 우선 순위를 매기기 쉽도록 지도 상에 단계별로 색으로 표시한다. 이들 정보를 미국의 지방자치단체 등 도로 관리자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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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 카메라로 3D 배근 검사 Nikkei Architecture_2020.5.14

시미즈건설과 샤프가 공동 개발, 촬영 후 7초면 결과 표시

시미즈건설은 샤프와 공동으로 3안 카메라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철근 배근을 자동으로 계측?검사하는 ‘3안 카메라 배근 검사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검사 대상을 촬영하고 나서 7초 후에 결과가 표시된다. 기존 방법과 비교해 검사에 드는 인력이나 시간을 대폭으로 삭감한다. 3월 27일에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3안 카메라와 제어 소프트로 구성된다. 3개의 카메라가 철근을 다른 방향에서 동시에 촬영한다. 제어 소프트는 3각 측량 방법을 응용해 이미지 데이터에서 철근을 검출한 후에 3차원 정보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시미즈건설 기술연구소 사회시스템기술센터의 요사타케(吉武) 그룹장은 “샤프로부터 공간 계측 기술을 소개받았을 때 철근 검사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말한다.

가로?세로 방향의 철근 지름이나 배근 평균 간격, 개수, 겹치기 이음의 길이, 콘크리트의 피복 두께를 계측한다. 결과를 검사 장부의 데이터로 변환해 통신 회선을 통해 떨어진 장소와 공유할 수 있다.

기존 방법과 비교해 스케일이나 칠판 등의 검사 용구가 필요 없기 때문에 검사 인원이나 시간을 각각 3분의 1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철근에 가까이 가지 않고도 검사할 수 있어 안전한 장소에서 작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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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방법의 미래 Telecommunication_2020.5

코로나 위기를 넘어서서

‘일하는 방법의 미래’의 문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형태로 열리게 되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감염 확대로 인해, Work Style의 변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에 처해진 우리들.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그리고 코로나 위기의 앞에 펼쳐질 풍요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우리들은 일하는 방법을 더욱 진화시켜 갈 필요가 있다. Tele Work를 성공시키는 방법에서 IoT를 활용하여 건강경영이나 인사 평가 등을 포함한 앞으로의 일하는 방법에 대해 철저하게 해설한다.     

Part 1. IoT로 ‘행복감’도 가시화
건강 경영은 High Return’


Part 2. ‘과학적’ 리더를 발굴
People Analytics 혁명

Part 3. 원격 커뮤니케이션의 미래
VR, 아바타가 제한을 없앤다


Part 4. 400명이 넘는 ‘Full Remote Work’ 조직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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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의 교과서 Nikkei BP Mook_2019.5.9

진화하는 AI에서 RPA, 월면탐사까지 최신기술을 철저 해설

제1장 비즈니스를 변화시킨다
001. XAI(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 근거를 알 수 있는 ‘화이트한 AI’
002. GAN(적대적 생성 네트워크) ? AI가 AI를 속여서 진화
003. RPA(가상 로봇에 의한 업무자동화) ? 인간의 PC조작을 재현
004. 게놈 편집 ? 모교한 장소의 유전자를 개변
005. 양자 컴퓨터 ? 슈퍼컴을 크게 능가하는 꿈의 계산기
006. 블록체인 ? 수정을 방지하고 저렴한 시스템
007. 성에너지 데이터 센터 ? 아마존의 위협으로 진화하는 기술
008. 픽킹 로봇 ? 잡다한 상품을 정확하게 픽킹
009. 무인 점포 ? 미래형의 무인 점포, 일본형도
010. 업무용 로봇 청소기 ? 심야에 빌딩 청소, 일손 부족 해소

제2장 생활을 변화시킨다
001. 커뮤니케이션 로봇 ? 분위기를 읽고 잡담하는 로봇
002. 얼굴 인증 ? 얼굴이 모든 ‘열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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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그룹, 식농 분야에서의 활동 NTT 기술저널_____2020.4

식농 / 푸드밸류체인 / 대규모 온실 / 푸드 로스 / 차세대 농업

1985년의 민영화 이후, ‘공공성’과 ‘기업성’이 사명으로 요구되어 온 NTT는 사업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Smart World’의 실현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 또한 중점 분야로 지정하고 지금까지 통신 사업에서 키워온 ICT를 활용, 상징적인 파트너와의 연대를 통해 과제 해결을 도모하는 ‘Smart Agri’ 실현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집에서는 NTT그룹의 식농 분야에서의 활동에 대해 소개한다.

《목차》

■ NTT그룹의 식농 분야에서의 활동
NTT그룹의 식농 분야에서의 활동 방향성, 구체적인 사례 및 미래상에 대해 소개한다.

■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농업의 새로운 형태’를 창조해 세계로!
수익을 창출하는 어그리테크놀로지의 실현, 식농 비즈니스를 통한 ‘지역활성화’와 ‘인재 양성’에 사명감을 갖고 혼신의 힘을 다해 임하는 도전에 대해 소개한다.

■ 식농 플랫폼 ‘Tsunagu’를 이용한 식농 밸류체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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