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소식

서울대 윤병동 교수, 원프레딕트 과기정통부 미래 유니콘 15개 기업에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에 1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ICT 분야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해외진출, 자금(투·융자) 제공 등 종합 지원을 통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총 138개 기업이 신청해 9.2: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기술 수준 및 시장성, 글로벌 역량,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환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서울대학교 윤병동 교수가 이끄는 원프레딕트도 선정된 미래 유니콘 기업에 포함되었다.

선정된 15개 기업에는 산업설비의 고장 위험성과 잔여 수명을 예측·분석하는 원프레딕트’, 인공지능 기반 수학 문제풀이 에듀테크 기업 ‘매스프레소’, 인공지능 기반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이 선정됐다. 이들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성장 잠재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기업은 과기정통부와 신용보증기금,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본투글로벌센터, 서울보증보험 등 유관기관과 민·관 협력을 통해 지원받는다.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3년간 최대 100억 원의 신용보증 지원을 받으며,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조성하는 한국 ICT펀드(KIF)를 통해 벤처캐피털(VC)의 투자 유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역량 있는 ICT 기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자금 조달, 해외 진출 등에 위축된 측면이 있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ICT 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글로벌 시장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