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소식

해동일본기술정보센터 뉴스레터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181 | 2020/01/22 http://hjtic.snu.ac.kr
초인간?만능 AI Nikkei Computer_2019.12.12

구글이 바꾸는 디지털 사회의 미래

미국 구글이 개발한 최첨단 인공지능(AI)이 바둑보다 어렵다고 하는 전략 게임에서 인간의 최고 선수를 상대로 승리했다. 또한 의료 및 문장 독해 분야에서도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기 시작했다. ‘AI는 복잡한 업무에서 인간을 당해낼 수 없다’라는 상식이 바뀌려 하고 있다.

스스로 학습해 힘을 기르는 AI, 무엇이든 해내는 만능 AI도 더 이상 꿈이 아니다. AI의 진화는 노동인구의 감소가 예상되는 일본 기업에 있어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전 인류에게도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존재가 될 지도 모른다.

Part 1. AI의 ‘연승’이 시작된다
게임, 신약 개발, 의료에서


2019년 10월, 바둑보다 어렵다고 하는 전략 게임에서 AI가 인간을 이겼다. ‘고작 게임에서’라고 얕잡아 본다면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이미 암진단 등에서도 전문의를 뛰어넘기 시작했다. 그 선두를 달리는 것이 미국 구글이다.

바둑의 세계 최고 프로에게 승리한 AI(알파고)의 개발로 알려진 구글계 AI 개발회사인 영국 딥마인드는 2019년 10월에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자신들이 개발한 AI ‘알파스타(AlphaStar)’가 실시간 전략 게임인 ‘스타크래프트2’의 온라인 대전에서 “세계 상위 0.2% 진입(그랜드 마스터 레벨)을 달성했다”라고 발표한 것이다. 

더보기 +
의류 업계에 확산되는 디지털 치수 측정 Nikkei Business_2019.12.9

스마트폰?AI로 ‘3가지 잡일’ 자동화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해 ‘사사게(3가지 잡일; 촬영?치수재기?원고쓰기)’를 효율화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고액의 3D 스캐너가 없어도 스마트폰 화상으로 높은 정밀도를 실현. 인터넷 통신판매(EC)의 반품율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점포의 접객 레벨을 향상시키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쓰코시이세탄(三越伊勢丹)이 10월말에 시작한 신사복의 치수 측정에서 주문까지를 인터넷 상에서 가능하게 한 서비스 ‘Hi TAILOR(하이테일러)’. 이용자는 신장과 체중을 입력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정면과 측면 사진 2장을 등록하기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AI가 가슴둘레나 옷단 둘레 및 소매 길이 등의 사이즈를 자동으로 산출해낸다.

매출을 바탕으로 한 90종류의 옷감으로부터 본인이 원하는 한 벌을 고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장’ 및 ‘오피스 캐주얼’, ‘관혼상재’와 같은 선택지도 만들었다.

-- 중국 기업의 측정 기술을 도입 --
주문형 셔츠의 주요 가격대는 8,900엔(세금 불포함)이면서 ‘품질은 1만5,000엔 상당’(디지털사업부의 요코야마 씨). 인터넷 상에서 거래가 모두 이뤄지기 때문에 점포 및 판매원에게 소요되는 비용을 상품에 환원하고 있다고 한다.

 

더보기 +
효율적 농업, 드론이 나선다 Nikkei Business Daily_2020.1.15

중국 지페이(XAIRCRAFT) 등, 자율 비행으로 농약 살포

농업의 생산자 측에게 있어서 바이오 테크놀로지와 디지털 기술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주요 수단이다. 그러나 약 40년의 발전을 거치며 바이오 테크놀로지가 가져온 효율 향상은 정체기를 맞이하고 있다. 바이오 분야에서의 기술이 정체되고 있기 때문이지만, 한편으로는 소비자의 식품에 대한 안전 의식의 고조와 정부가 환경 보호를 더욱 중시하게 된 것도 이유로 들 수 있다.

이 때문에 농업 업계는 새로운 효율 향상을 위한 수단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디지털 기술과 스마트 하드웨어를 활용한 생산?관리를 통해 토양의 개량 및 정밀한 거름주기, 관개(灌漑), 작물심기를 시행하는 것이 향후 20년간 농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주요 수단이 될 전망이다.

-- 농업 전체를 관리 --
정밀한 거름주기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전용 드론이 자주 이용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는 이미 2곳의 대기업이 탄생하고 있다. ‘DJI(大疆)의 농업사업부’와 ‘지페이(XAIRCRAFT, 極飛科技)’이다.

DJI는 2015년 농업에 참여. 저가 전략으로 중소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을 가로챘다. 2018년 말에 발표한 농약 살포용 드론 ‘T16’은 3만 1,888위안(약 50만엔). 한편, 지페이가 2019년 초에 발표한 농약 살포용 드론 P시리즈의 기본 모델은 5만위안(약 77만엔) 전후이다. 

더보기 +
`로봇 눈높이`의 철골 용접 공법 Nikkei Architecture_2019.12.12

다케나카공무점, 사각 기둥의 네 모퉁이 용접도 기계에 일임

다케나카공무점은 사각형 철골 기둥의 이음매의 디테일을 연구해 로봇이 쉽게 용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사람에 의존했던 네 모퉁이의 용접도 로봇이 자동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다케나카공무점은 이번에 개발한 새로운 공법에 대해 이미 특허 출원을 마쳤다.

로봇으로 사각형 단면의 철골 기둥을 용접할 때는 기둥의 4면에 이동용 레일을 설치해 1면씩 직선적으로 시공해 나간다.

네 모퉁이가 곡면이라면 로봇으로 연속해 용접할 수 있지만 직각의 경우는 용접이 맞물리는 네 모퉁이에 대해서는 숙련 기술자가 상태를 확인하면서 손으로 용접해야 했다. 먼저 용접한 면의 가장자리의 마무리 상황에 따라서 바로 옆 가장자리의 용접 조건을 다시 확인하거나, 로봇이 용접하기 쉽도록 가장자리의 모양을 정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케나카공무점은 위쪽 기둥의 용접 면의 네 모퉁이에 단면이 역삼각형인 ‘칸막이’를 만들었다. 작업 범위가 명확해지기 때문에 맞물리는 부분의 조정 등이 필요 없어 로봇만으로 작업이 가능하다. 

더보기 +
로컬 5G의 최전선 Telecommunication_2019.12

Local 5G와 Wi-fi6의 비교 등

드디어 로컬 5G의 면허 신청이 시작된다. 로컬 5G의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또한 4.5GHz대와 28GHz대의 남은 대역의 제도화를 위해 재개한 총무성의 ‘로컬 5G 검토작업반’에서의 논의의 행방은? 로컬 5G와 Wi-Fi6의 비교, 로컬 5G의 구체적인 실장 방법까지 로컬 5G의 ‘최전선’을 살펴보자.

Part 1. 총무성의 도입 가이드라인을 철저 해설
로컬 5G 면허를 취득하다


로컬 5G 사업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절차가 필요하고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가? 총무성의 ‘로컬 5G 도입에 관한 가이드라인’의 요점을 해설한다.

로컬 5G의 실용화가 드디어 눈 앞으로 다가왔다. 자기 건물이나 부지 내에서 5G를 자영 네트워크로서 구축?운용하는 로컬 5G는 전국 이동통신사의 5G 전개가 늦어지는 지역에서 먼저 에어리어를 구축하거나 용도에 맞춰서 필요한 성능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스마트팩토리나 스마트농업, 건설현장에서 건설기계의 원격 제어, 하천 감시 등에서의 활용이 상정된다. 벤더나 CATV 사업자, 지방자치단체 등 많은 기업?단체가 가입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더보기 +
스마트폰 앱으로 보수 재료량 자동 산출 Nikkei Construction_2019.12.23

Pothole Measure, 포장점검 앱

도아(東?)도로공업은 포트홀의 보수나 포장 점검에 사용할 수 있는 2개의 스마트폰용 앱을 개발했다. 포트홀에 필요한 보수 재료의 양을 사진으로 자동 계산하거나 차량 위에서 육안 점검한 결과를 쉽게 기록할 수 있게 된다.

첫 번째 앱은 포트홀의 보수에 필요한 합재(合材) 양을 산출하는 ‘Pothole Measure’다. 사전에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노면까지의 거리와 포트홀 깊이의 평균치를 계측해 입력한다. 그 다음에 노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사진 속의 포트홀 부분을 손가락으로 따라 그리기만 하면 면적과 체적을 자동으로 산출한다. 보수 재료의 내역 별로 필요한 중량도 자동으로 계산한다. 그러나 최적의 보수 재료까지는 선정하지 못한다.

측정 결과는 PDF로 보존한다. 축적한 측정 기록은 시계열로 리스트 표시할 수 있다. 확인하고 싶은 물건을 선택하면 촬영 일시와 함께 측정 결과나 현지의 지도가 표시된다.

주로 도로 관리자나 유지를 담당하는 건설회사가 순찰 등에서 이용하는 것을 상정한 앱이지만 그 이외의 사용법도 있다. 예를 들면 영업용이다. 

더보기 +
전력 시스템의 디지털화 최신 기술 Mistubishi Electric_2019.11

전력 인프라의 고도화된 활용을 위해
하마모토 쇼이치(濱本 ?一); 전력시스템제작 소장

온실가스 배출 삭감을 위한 전원의 탈(脫) 탄소화의 확대, 분산형 전원의 도입 확대에 따른 차세대 전력 네트워크로의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전력 시스템의 구조 변화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 공업에서의 전기 이용을 비롯해 배전망의 보급 등 전력 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전기 이용의 다양화와 전기의 활용이 20세기 생산성 향상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전기는 운송이 용이하며 다양한 용도에 알맞은 양으로 쉽게 변환될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대규모 전원 개발과 장거리 송전, 배전망의 정비, 전력 계통의 안정 운용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이용의 고도화와 효율화가 일체화가 되어 지금의 사회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전기는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을 위한 원동력이며 보다 환경 부담을 줄인 에너지의 활용, 발전 방식의 개발, 기기의 고효율화, 재생가능 에너지의 도입 등, 특히 온실가스 삭감에 적응하는 기술 응용으로의 기대가 크며, 전력 인프라에 항상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쪽의 선진 기술을 도입해 나가는 것은 고도의 인프라 활용을 위한 기반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대응책이다.

홈페이지 +
해동일본 기술 정보 센터, 08826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35동. 전화: 02-880-8279 | 팩스번호 : 02-871-6900 | 메일 : smin@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