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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일본기술정보센터 뉴스레터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172 | 2019/11/13 http://hjtic.snu.ac.kr
디지털 통화 ‘리브라’ 임팩트 Nikkei Business_2019.9.30

돈과 국가의 진화론

미국 페이스북이 발표한 디지털 통화 ‘리브라(Libra)’.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들에게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대의명분을 내걸고 있지만 그 본질은 통화발행권을 독점하고 있는 국가에 대한 도전이다. ‘신용’만 있으면 사기업이라도 국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통화는 각지에서 발흥하고 있다. 그것은 국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그리고 국가는 어디로 향해가는가? 리브라가 열어버린 판도라의 상자. 그 미래를 점쳐본다.

프롤로그. ‘리브라’의 도전장
잠재적 이용자 24억명의 충격


미국 페이스북이 구상을 밝힌 디지털 통화 ‘리브라’가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각국 정부나 중앙은행으로부터는 경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봉쇄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그것은 돈을 뒷받침해 온 ‘신용’을 둘러싼 암투이기도 하다.

“최고 수준의 규제를 충족해야 하고 신뢰받는 것이 아니면 안 된다”. 7월 중순, 프랑스 샹티이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 프랑스의 브루노 르메르 재무장관은 폐막 후의 기자회견에서 회의 과제 중 하나였던 ‘리브라’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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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도 감동도 리얼하게 체험 Nikkei Business_2019.9.23

VR을 사원 교육과 고객 서비스에 도입

VR(가상현실) 기술의 진화로 VR을 비즈니스에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는 VR를 통해 안전 교육의 효과를 높이려는 회사도 있다. 고객 서비스에서는 VR에 의한 박진감 넘치는 야구 관전이 등장하고 있다.

조사회사인 IDC Japan은 세계시장의 VR?AR(증강현실)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련 서비스를 모두 합한 지출액이 2018년에는 89억달러(약 9,612억엔)로 시산. 2019년은 168.5억달러(1조 8,198억엔)로 2배가까이 성장해 2023년에는 1,606.5억달러(17조 3,502억엔)로 2018년에 비해 18배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IDC Japan에 따르면 그 내역은 게임 및 비디오 등을 포함한 소비자용 VR?AR보다도 법인용 용도가 세계 시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한다. IDC의 스가와라(菅原) 시니어 마켓 분석가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와 함께 시스템 개발 및 컨설팅을 포함한 관련 서비스의 규모가 커지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 사원의 안전의식을 높인다 --
VR로 공포 체험을 맛보게 해 안전 의식을 높인다---. 그런 추진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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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과학기술 예측 일본경제신문_2019.11.2

2035년, 양자계산 실용화/ 2040년, 달?화성에서 기지 건설

2035년에 실용적인 성능을 보유한 차세대계산기 ‘양자컴퓨터’가 실현, 40년에 달이나 화성에서 우주 기지를 건설한다. 이런 미래의 과학기술 예측을 문부과학성 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가 정리했다. 전문가 약 5,300명에 대한 조사 등을 바탕으로 2040년의 미래상을 예측, 약 700개의 과학기술이 보급되는 시기 등을 분석했다. 정부는 분석 결과를 과학 정책의 논의에 활용한다.

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는 ‘과학기술예측조사’ 보고서를 1일 공개했다. 40년 무렵에 어떤 기술이 실현될 것인가의 미래상을 그리는 것이 목표다. 전문가가 중요하다고 선택한 702개의 연구테마에 대해 대학이나 기업의 연구자들 5,352명에 실현 전망이나 중요도, 일본의 국제경쟁력 등을 앙케트 조사했다.

연구테마는 로봇이나 인공지능(AI), 의료, 방재와 같은 생활에 밀접한 분야부터 우주나 생명의 근원적인 수수께끼에 다가가는 기초과학까지 다양하다. 15년에 공표한 조사에서는 932개의 테마가 대상이었지만 사회의 변화나 과학기술의 진전에 따라서 다시 선별했다.

양자컴퓨터를 비롯한 양자기술은 AI의 뒤를 잇는 혁신기술로서 기대를 받고 있다. 유럽과 미국이 개발을 추진하면서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일본 정부도 19년 내에 양자기술의 연구 개발 전략을 세우고, 향후 10년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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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중층 주택 제조에 전망 Nikkei Architecture_2019.9.26

2종의 모르타르를 조합해 강도 확보, 오바야시구미가 개발

건설기업인 오바야시구미(大林組)는 8월 29일, 산업용 로봇 팔에 의한 대형 3D프린터와 2종류의 시멘트계 재료를 이용해 압축강도와 인장강도를 모두 갖춘 구조물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곡면 형틀이나 철근을 사용하지 않고 자유로운 모양을 실현할 수 있다.

오바야시구미 기술연구소에서는 전체 길이 7m, 폭 5m, 높이 2.5m의 ‘셸(Shell)형 벤치’를 10월 말 완성을 목표로 3D프린터로 제조 중이다. 시멘트계 재료를 이용해 3D프린터로 제조한 구조물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오바야시구미는 17년에 화학업체 덴카(도쿄)와 공동으로 개발한 특수 모르타르를 이용해 3D프린터로 길이 약 1.8m의 소규모 아치교를 시작한 실적이 있다.

그 때 남겨진 과제가 2개다. 첫 번째는 인장강도가 충분하게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철근콘크리트(RC) 제조 공법에서는 철근이 부담하는 인장력을, 토출하는 모르타르 재료에만 부담시키는 것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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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LCA 규제`, 핵심은 엔진 Nikkei Automotive_2019.10

도요타?닛산?혼다의 파워트레인 전략

2030년을 향해 가솔린 엔진이 급속하게 진화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나 닛산자동차, 혼다의 자동차기업 3사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가솔린 기관의 열효율을 대폭 높이는 기술혁신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또한 3사는 ‘포스트 2030년’을 전망한 대책도 강화한다.

라이프사이클에서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평가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논의가 유럽에서 시작됐기 때문이다. 엔진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질 것 같다. 3사의 파워트레인 개발 책임자에 대한 취재를 바탕으로 엔진의 미래를 살펴보자.

Part 1. 엔진의 미래
열효율 50%, ‘LCA 규제’에서 필수


라이프사이클에서 CO₂ 배출량을 평가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2030년에는 하이브리드차(HEV)와 전기자동차(EV)가 거의 동등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HEV에 탑재하는 가솔린 엔진의 열효율을 50% 가깝게까지 높이는 것이 전제다. 일본 기업 3사는 초희박연소(Super Lean burn)의 실현과 함께 연료 혁신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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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경보기보다 빠르게 불씨를 발견하는 AI Nikkei Architecture_2019.10.10

시미즈건설, 물류시설에서 실증/ IoT센서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

시미즈건설이 개발 중인 인공지능(AI)에 의한 ‘조기 화재 감지 시스템’이 실장 단계에 들어갔다.

가스센서나 레이저센서, 화염센서 등의 IoT(사물인터넷) 센서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AI가 종합적으로 판단해 고정밀도로 화재 발생을 알린다. 자동화재경보 설비와 함께 도입해 화재 위험을 줄인다. 8월 22일, 시미즈건설의 물류시설 ‘S.LOGi 신좌(新座) West’에서 실험을 공개했다.

공개 실험에서는 쌓은 박스 사이에 납땜인두를 끼워서 가열했다. 박스나 비닐이 연소됐을 때 발생하는 화학물질을 감지하는 독자적인 가스센서는 총 32대. 천장에 설치했고 사람 얼굴 높이에 맞춰 삼각을 고정했다. 전원은 배터리로 무선 통신을 채용했기 때문에 설치 장소가 자유롭다. 또한 레이저 센서 1대로 연기의 모습을 계측했다.

-- 불과 4분에 불씨를 감지 --
박스 가열이 시작되고 약 4분 후에 삼각으로 고정한 가스센서가 먼저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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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커뮤니케이션 과학 NTT 기술저널_2019.9

인공지능/ 크로스 모달(Cross modal) / 시카쿠노모리 / 잡담 대화 시스템 / CoCoNuTS

최근 AI(인공지능)는 특정 기능에서는 인간의 능력에 육박할 정도로 눈부시게 진보하고 있으나 아직 한정적인 것에 반해, 인간은 고도로 복잡하지만 그로 인해 선입견이나 착각에 지배되는 등 완전하지 못해 오류를 범한다. 본 특집에서는 인간에 육박하는 AI기술을 연마해 나감과 동시에, 인간을 더욱 깊이 알아 감으로써 인간과 AI의 갭을 메우고 인간에게 다가가는 AI를 실현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과학의 활동에 대해 소개하겠다.

《목차》

■ 사람에 육박, 사람을 연구, 사람에게 다가간다.
-- 디지털과 자연스러운 공생?공창(共創)을 위해
NTT커뮤니케이션과학기초연구소의 사람과 사람, 또는 컴퓨터와 사람 간에 ‘마음까지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실현을 목표로 기초 이론의 구축과 혁신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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