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소식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155 | 2019/07/10 http://hjtic.snu.ac.kr


 
자율주행의 가격 파괴 Nikkei Automotive_2019.6

     

원격형으로 자동차를 재정의



자율주행 차의 주류는 자율형이다. 자동차 차체로 모든 기본 기능을 완결한다. 그러나 비용은 수천만 엔으로 매우 비싸다. 스마트폰은 많은 기능을 클라우드로 옮겨 단말 부하를 가볍게 하여 적당한 가격으로 많은 서비스를 실현하였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차세대이동통신 ‘5G’와 엣지 컴퓨팅의 도입으로 자동차의 ‘두뇌’는 원격 측으로 옮겨 간다. 자동차 산업의 주역은 다시 바뀐다. 소니나 파나소닉과 같은 신규 참여자가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5G를 활용하여 ‘두뇌’를 엣지 컴퓨터로 이행하는 원격 자율주행 차. 2021년 이후의 저지연판 5G의 도입을 계기로 경쟁이 시작된다. 원격형의 실현은 자율형에서 선두를 달리는 실리콘밸리를 무너뜨리는 계기가 된다. 한편 기존 자동차업체는 소극적이다. 신흥 세력이 새로운 주역을 노릴 좋은 기회다.



‘스마트폰에 차 바퀴를 단다’. 자동차 문외한에 가까운 소니가 자율주행 차 개발에 도전한다. ‘iPhone’의 등장으로 실현한 생활의 혁신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소니에게 자율주행 차는 디스플레이와 스피커를 갖춘 ‘달리는 자동차’로 보인다. 자동차는 영상 콘텐츠를 전송하는 하나의 기기가 된다.


    

           더보기 +
         

  
 
심해에서의 콘크리트 기술 Nikkei Business_2019. 5.20

     

해저 자원 발굴을 위한 포석



해저 3,515m의 심해에서 콘크리트의 내구성 시험이 시작되었다. 그 목적은 해저 자원 발굴을 위한 기지 건설이다. 치열해지고 있는 해양 자원 획득 경쟁에는 해양 관련 토목공사들의 기술이 열쇠를 쥐고 있다.



스루가만 근해 70km에 위치한 난카이 트로프(해저협곡) 북쪽 가장자리의 심해에서는 해저에서의 구조물 건설을 위한 첫 걸음이 조용히 시작되었다.



2018년 7월, JAMSTEC(해양연구개발기구)이 보유하는 잠수조사선 ‘신카이(しんかい)6500’이 수심 3,515m의 해저에 고정된 철제 가대 위에 36개의 콘크리트 공시체(강도 등을 조사하기 위해 만든 것)를 설치. 앞으로 수 년 간에 걸쳐 심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콘크리트의 물성과 설치 이후의 시간 경과로 인한 변화를 조사하고 향후 해저 구조물 건설 등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 강재는 약 10년 만에 소멸 --

이번 연구에는 JAMSTEC 외에도 후도테트라와 하치노헤 공업대학이 참가한다. 지금까지 이와 같은 연구는 추진된 적이 없어 세계 최초라고 할 수 있다. 콘크리트를 심해에서 이용하려는 배경에는 일본 근해에 잠자고 있는 해저 자원의 존재가 있다.


    

           더보기 +
         


  
 
전동 트랙터로 작물을 촬영, 제초 작업도 Nikkei Robotics_2019.6

     

동유럽 조지아의 전 농림장관이 창업한 Ztractor



농업로봇은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미국 실리콘밸리를 거점으로 하는 Ztractor는 기본적인 농기계인 트랙터를 자동화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려 한다. 창업자인 Bakur Kvezereli 씨에게 물었다.



Q: 농업로봇에 진출한 계기는 무엇인가?

A: 나는 2001년부터 농업에 관여해 왔다. 토마토생산업체에서 매니저로 근무하거나 농업에서 테크놀로지를 이용하는 컨설팅을 하거나 정책에 관여하거나 투자를 해 왔다. 그러던 중 유럽에서 트랙터 렌털업을 했던 2017년 무렵에 농가로부터 전동 트랙터를 찾는다는 요청을 여러 번 받았다.



디젤이나 유압시스템은 부품이 복잡하고 기름이 새는 등 문제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도 포함하여 전동 트랙터를 찾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컨셉트 기계는 있어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 없었다. 그래서 회사를 만들기로 했다.



그렇게 결심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자동주행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에너지의 최적화만이 아니라 경작, 모내기, 정지 작업 등 농업에 필요한 모든 작업을 효율화할 수 있고 정밀 농업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더보기 +
         

 
 
자율운항선, 국제 연대 추진 일본경제신문_2019.6.29

     

미쓰이물산?니혼유센, 해외기술 도입 서둘러



인공지능(AI) 등을 이용해 사람이 거의 관여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항해하는 자율운항선 개발에서 일본 기업들이 해외와의 연대를 추진하고 있다. 미쓰이 물산은 싱가포르의 기업과 실증 실험을 개시, 니혼유센은 핀란드의 기업 단체에 아시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참여한다.



AI 등의 혁신이 추진된다면 자율운항선 관련 시장은 2020년대 중반에 8조엔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 기업들의 자율운항선 개발은 국내 중심이었지만 실용화를 앞두고 유럽 등 앞서있는 국가들의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미쓰이물산은 최근 싱가포르의 방위?항공기기 제조사인 ST엔지니어링(Singapore Technologies Engineering) 및 영국의 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Lloyd’s Register)과 자율운항시스템의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 미쓰이물산 자회사의 OMC쉬핑(OMC Shipping)이 소유하고 있는 대형 자동차운반선에 카메라와 센서 등을 설치해 운항 데이터를 수집. AI를 활용한 시스템을 통해 분석해 장애물을 피할 수 있을지 등을 확인한다.



ST엔지니어링은 경비선과 특수작업선 등 소형 자율운항선을 개발해 납품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더보기 +
         


  
 
‘변혁’을 요구하는 플라스틱 위기 Nikkei ESG_2019.6

     

사업 모델의 변혁으로 수요 개척 -- 30사, ‘루프’ 시스템으로 서브스크립션 전개



영국·네덜란드 계열의 유니레버는 올해 5월에 ‘REN Clean Skincare’ ‘Herrmans’ ‘Love Beauty and Planet’ 등 9개의 브랜드로 신상품을 투입한다. 이들 신상품의 공통적인 특징은 알루미늄이나 유리 등을 사용한 고급스러운 용기에 들어 있다는 점이다. 내용물은 기존 상품과 다르지 않지만 용기 소재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다.



-- 용기를 100회 재사용 --

이들 신상품은 재활용사업을 전개하는 미국 Terracycle과 일용품업체와 식품업체 등이 공동으로 만든 이커머스 플랫폼 루프(Loop™)의 사업 모델로 판매하는 전용 상품이다. 알루미늄이나 유리 용기를 채용한 이유는 내용물을 다 사용한 후에도 씻어서 재사용하기 위해서다.



사용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100회 이상 재사용이 가능하며, 약 8년간 같은 용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단순 계산으로 용기 100개 분량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유니레버는 2025년까지 모든 플라스틱제 용기를 재사용?재활용하거나 퇴비화할 수 있는 소재로 한다는 목표다. 사업 모델의 변혁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어프로치 중 하나다.


    

           더보기 +
         

 
100의 리스크, 2030년 전망 일경BP총연_2018.10.29

     

비즈니스를 흔드는 리스크

 

산업 질서가 붕괴되기 시작했다. 자율주행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 자동차업계는 ‘100년에 한 번’이라고 할 수 있는 대변혁을 맞이할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미국 아마존 닷컴과 중국 바이두 등의 인터넷 기업의 참여로 기존의 틀이 붕괴되기 시작하였지만 반격의 움직임도 보여지고 있다. 금융업계나 제약업계는 ‘Amazon Effect(아마존의 참여로 업계가 변혁)’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새로운 플레이어와 테크놀로지가 ‘산업의 재정의’를 불러 일으키고 지금까지 구축해 놓았던 산업구조와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업계의 룰을 무너뜨려 가고 있다. 비즈니스에 관련된 여러분들이 이미 이러한 것에 대해 알고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아직은 이른 이야기’라거나 ‘이미 손을 쓰고 있으니까 걱정은 없다’고 하는 것이야 말로 실제로는 최대의 리스크라고 생각한다.



산업이 크게 변하는 것은 언제일까요? ‘2030년’ 또는 ‘2045년’ 등으로 장기 예측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확실히 ‘조금 더 경과된 후의 일’이기는 하다. 기존의 거대 산업이 새로운 산업으로 변하기까지 10년 또는 20년이라는 기간이 걸린다. 지금부터 매출이 반으로 줄어든다는 비즈니스가 있다고 하면 큰일이지만 20년 걸린다고 하면 연율로 환산하면 전년비 3.5%밖에 줄지 않는다.


    

           더보기 +
         

식품 유통의 편리성 향상 및 성력화?성에너지 기술 Fuji Electric Journal_2019.1

     

【목차】



1. 〔특집을 내며〕 식품 유통의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

2. 〔현상과 전망〕 식품 유통의 편의성 향상? 성(省)력화?성(省)에너지 기술의 현황과 전망

3. 마이너스5도씨 음료를 판매할 수 있는 자판기

4. 시장 수요에 바로 대응 가능한 클라우드형 자판기

5. ICT솔루션을 통한 자판기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

6. 냉동기 내장으로 설치 공사 필요 없는 HFO 냉매(冷媒) 쇼 케이스

7. 오퍼레이션의 부담을 낮춘 성력화 쇼케이스

8. 점포 전체의 성(省)력화?성(省)에너지화를 실현하는 점포용 에어컨 솔루션

9. 커피 머신의 드립 커피 추출 기술

10.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한 자동 거스름돈 기계 ‘ECS-777’

11. 온도 환경 제어를 통한 신선도 유지 기술


    

           홈페이지 +
         



 
해동일본 기술 정보 센터, 08826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35동. 전화: 02-880-8279 | 팩스번호 : 02-871-6900 | 메일 : smin@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