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소식

서울대 공대는 기계항공공학부 염제완, 강승훈 학생이 ‘제8회 첨단 사이언스·교육 허브개발(EDISON) 소프트웨어(SW) 활용 경진대회’에서 구조동역학 부문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8회 경진대회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EDISON 중앙센터와 대학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6개 EDISON 전문센터의 공동주최로 지난 24, 25일 양일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계산과학공학을 활용한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창의적 사고 및 문제해결 능력 증진 ▲EDISON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SW 검증 및 상용화 기반 마련 ▲계산과학공학 연구와 SW 개발 인력 양성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 300여 명이 6개 전문 분야 113개 팀으로 참가해 EDISON 시스템(https://www.edison.re.kr)에 탑재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문제를 해결해보고 논문을 작성해 발표했다.
 
심사 결과 구조동역학 부문에서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염제완(학사과정), 강승훈(석사과정, 지도교수 신상준) 학생팀은 ‘모터사이클 고속주행 시 후방 프레임에 발생하는 파손에 대한 구조 해석 및 원인 분석’을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선 국회 4차산업혁명위원회 간사인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의 키노트 강연을 진행했으며,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박병택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 등이 축사로 SW 융합인재들의 지속적인 도전을 독려했다.
 
EDISON은 중앙센터에서 개발한 계산과학공학 플랫폼 위에 전산열유체, 나노물리, 계산화학, 구조동역학, 전산설계, 전산의학, 도시환경 등의 전문센터 소속 대학연구실에서 개발한 해석 소프트웨어들을 탑재해 대학수업, 연구, 경진대회, SW 버전 관리 등을 서비스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지속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