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소식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134 | 2019/01/30 http://hjtic.snu.ac.kr
데이터 사이언스 최전선 (하) Nikkei Business_2018.12.24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AI 인재, 바쁠수록 돌아가도록 키운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그로부터 얻게 되는 ‘데이터’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시대. 인재 확보의 경쟁은 세계 규모로 과열, ‘연봉 1억엔’을 제시하는 기업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당황스러워할 필요는 없다. 자사에서 차분히 인재를 키울 방법은 있다.

“기상예측을 위한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국가에서도 이상 기후를 예측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집중 호우 등의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 지바시 해안의 고층 빌딩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상 서비스, 웨더뉴스. 집행 위원을 맡고 있는 이시바시씨는 2019년 안에 개시할 예정으로 개발 중인 새로운 시스템에 대해 이와 같이 설명했다. 동남아시아 등 일본처럼 수해 등의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일본과 동일한 레벨의 정밀도가 높은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싶다고 한다.

기상예측에는 다양한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 일본에서는 전국 20개소에 기상 레이더가 있으며 ‘아메다스’라고 불리는 기상관측시스템도 있다. 해당 시스템에서는 전국 1,300개소에 배치된 관측 장치가 강수량 및 풍속, 기온, 일조시간 등을 측정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시스템에 전송한다. 이와 더불어 기상위성도 이용한다. 

그러나 이만한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든다. 자금력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에서 이와 같이 정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웨더뉴스가 목표로 하는 것은 국제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기상위성으로부터의 데이터이며, 고정밀도의 기상예측을 가능하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그 데이터 분석에 이용되는 것이 ‘데이터 사이언스’이다.

지난 번의 ‘데이터 사이언스 최전선 (상)의 기사에서는 기업이 자사의 업무 개선에 활용하는 사례를 살펴보았다. 이번 연재에서는 이런 기업의 사례를 참고함으로써 그 핵심이 되는 인재를 어떻게 확보해 나갈지를 알아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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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 컴퓨터 Nikkei Computer_2018.12.6

수산업에서 IT활용이 시작된다

물고기나 김의 양식, 경매, 생선 판매 등 수산업에 AI 및 IoT를 활용하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자연을 상대로 힘든 노동력을 줄여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것이 목표이다. 담당자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양식 효율을 높이는 ‘대어(大漁)’의 데이터 활용, 경매의 IT화 등 수산업의 IT활용, 다시 말해 ‘어부’ 컴퓨터의 현재를 파헤쳐 본다.

Part 1. AI로 노동을 줄인 도미
바다에도 신기술의 물결

참돔의 치어 선별, 방어의 체중 측정---. 사람 손에 의지해 왔던 중노동을 AI로 변환하는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긴키대학 및 일본수산 그룹의 양식 현장의 최전선을 취재했다. 옛날부터 복을 부른다고 사랑 받아 온 참돔. 일본사람이 자연산 참돔을 시식할 기회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2017년에 수확한 참돔의 약 80%는 양식에 의한 것이다.

참돔의 양식은 치어의 선별 작업이 열쇠를 쥐고 있다. “참돔은 축하하는 자리에 내놓는 생선으로 참돔의 외관에 신경 쓰는 업자가 많다”. 긴키대학의 다니구치 수산양식종묘센터의 종묘사업부장은 이렇게 말한다. 해당 센터는 연구의 일환으로 참돔의 치어를 키우고 있다. 그러나 치어의 선정은 힘든 작업이다. 해당 센터가 출하하는 치어의 수는 1년에 약 1,200마리를 상회한다. 지금은 생육 불량의 치어를 육안으로 제거하고 있어 종업원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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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확장'으로 인구감소 극복 일경산업신문_2019.1.22

대변혁기의 기업경영 (2)

한 나라의 경제성장을 좌우하는 2대 요인은 생산연령인구와 생산성이다. 특히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생산연령 인구의 비율은 그 나라의 경제성장과 연동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것이 일본이다. 2050년에는 생산연령 인구 비율이 51%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이 정도의 급격한 저하는 제도개혁이나 의식개혁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브레이크스루도 필요하다. 그 방향성은 2개다. 하나는 인간의 노동을 대신하는 ‘자동화’ 기술이다. 다른 하나는 인간의 신체 기능을 물리적, 정보적으로 확장시키는 ‘인간확장’ 기술이다. 자동화에 대해서는 이미 다양한 툴이 등장하고 있고 기업에도 많이 도입되고 있다.

인간확장 기술은 각 국에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다. 군사 방면의 응용에 주력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잃어버린 팔다리의 촉각을 직접 뇌로 느끼거나, 병사의 뇌에 칩을 내장하거나, 병사를 지치지 않게 하는 등의 기술이 발달되어 있다. 유럽에서는 대조적으로 의수, 의족, 휠체어 등 의료기기의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장애인이 로봇공학을 사용한 의수, 의족, 휠체어 등을 조작하며 경기에 도전하는 국제대회 ‘사이버슬론’은 유럽의 방향성을 강하게 드러낸 이벤트다.

일본의 인간확장 연구도 군사 이외의 응용을 목표한다는 점에서는 유럽과 마찬가지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도 포함하여 신체 기능의 확장, 즉 초인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일본의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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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원격 관리로 생산성 30% 향상 Nikkei Architecture_2018.12.13

가시마, 현장 개혁을 위해 나고야 시내의 첫 공사 공개

가시마(鹿島)건설은 건설 생산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위한 목표 ‘가시마 스마트 생산비전’을 발표, 실현을 위한 제 1탄으로 나고야 시의 현장을 2018년 11월 12일에 공개했다. 가시마 스마트 생산비전에서는 빌딩 정보 모델링(BIM)을 기반으로 디지털화를 도모. 현장의 로봇과 현장 관리 툴을 연계해 현장에서의 작업과 관리 업무의 절반 정도를 각각 로봇 시공과 원격 관리로 전환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가시마에서는 일련의 프로젝트로 30%의 생산성 향상을 전망하고 있고, 2025년에는 전체 현장에서 이 비전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시마의 오시미사장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젊은 취업자들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건설 현장의 건축 생산 프로세스의 형태를 도전적으로 바꿔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가시마 스마트 생산비전’의 실현을 위한 제 1탄이 되는 현장은 ‘가시마후시미 빌딩’. 가시마가 나고야 시 중구에서 시공을 추진하는 자사 개발 오피스텔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도입. 시공에 참여하는 전문 공사업체의 의견 등을 참고해 효과의 측정 및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시마후시미빌딩에서 도입하는 기술 및 시스템은 총 18개 항목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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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중장비로 댐 건설공사 Nikkei Construction_2018.12.24

3종의 자동 건설 기기로 심벽재 공사

무인으로 자율 주행하는 덤프트럭과 불도저, 진동롤러가 연동하여 록필댐(rock-fill dam)의 심벽재(Impervious Core)를 연속으로 채워 나간다. 5시간의 연속 작업으로 심벽재 1층 분에 해당하는 약 1,300㎥를 시공하였다. 수십 대의 건설기기를 이용한 둑몸(댐의 몸체)의 자동화 시공에 대한 전망이 가시화되었다.

연동된 자동 덤프트럭과 불도저, 진동롤러가 한 개 조로 움직인다. 먼저 덤프트럭이 둑몸 위에 적재된 심벽재를 쏟아낸다. 작업을 마친 덤프트럭이 물러나면 불도저가 투입된다. 불도저는 덤프트럭이 내려놓은 심벽재를 지면에 고르게 분산시킨다. 이후 진동롤러가 압축하며 다지기 작업을 진행한다.

가지마건설은 2018년 11월 하순, 후쿠오카현 고이시와라가와댐 시공 현장에서 록필댐의 차수(遮水)층의 코어 시공에 필요한 일련의 작업들을 전부 자동화하였다. 범용 건설기기의 자동화에 의한 차세대건설생산시스템 ‘쿼드악셀(A4CSEL)’ 개발의 일환이다.

가지마건설은 15년, 자동 불도저와 자동 진동롤러로 실제 둑몸을 시공한 것을 계기로 16년에는 자동펌프도 도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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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변화시키는 2025년의 은행업무 NTT데이터경영연구소_2018.7.12

AI활용의 실제와 은행업의 미래상  
 

대형 은행들이 국내 톱글래스의 일류 기업이라는 평가는 누구라도 인정하고 있고, 지역금융기관도 그 지역에서는 유수의 명문 기업이므로 은행업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취업생들에게 최고의 직장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자신의 취업처로서 은행을 생각할 때 장래성에 대해서는 한 번 생각해 볼 것이다. 

2017년 봄 이후 일본의 대형은행들은 모두 AI를 사무영역에의 도입에 맞추어 대규모의 인원 억제를 공표하기 시작했다. 실제는 AI도입에 의한 사무작업의 효율화에 맞추어 사무에 종사하는 행원을 수익부문에 전환배치가 가능하고 채용억제로 이어지면 결과로서는 인원삭감효과가 기대된다는 취지이지만, ‘인원삭감효과’만을 보면 외부에서는 부정적인 것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분명히 인구감소로 은행업은 고객기반이 취약화 되어가고 장기화하는 마이너스 금리의 영향 등으로 사업환경이 순풍이라고는 말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여기에 맞물린 것이 핀테크와 AI 붐이다. 새로운 기술을 배경으로 소규모 벤처기업이 금융업무에 진출하고 있으며, 유통업을 시작으로 한 타 산업도 결제를 키워드로 계속하여 금융업무에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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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가치 창조의 활동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가치 창조의 활동

hitoe®/핀테크/AgriTech/지자기 측위/ 추론 환경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을 향한 NTT그룹의 새로운 가치 창조의 활동에 대해 지난달 호에 이어 소개하겠다. 12월호 특집인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가치 창조의 활동’에서는 NTT연구소 기술을 기점으로 새로운 이용 장면을 개척한 사례를 해외 기업과의 활동도 함께 소개하겠다.

■ 소방관과 지역 사회의 안전 확보를 위해 --- FLAIM TrainerTM과 hitoe®의 통합
; Deakin대학, FLAIM Systems, Dimension Data, NTT가 협력해 개발한 심박수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hitoe®를 조합시킨 새로운 FLAIM TrainerTM을 소개한다.

■ 금융 업계에서의 NTT R&D 기술활용에 관한 활동
; NTT 커뮤니케이션즈와 주식회사 미쓰비시(三菱)UFJ파이넨셜 그룹(MUFG)과의 콜라보레이션 사례 및 앞으로의 핀테크 분야에서의 NTT 기술 활용의 방향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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