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소식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123 | 2018/11/14 http://hjtic.snu.ac.kr
수지화 기술의 최전선 Nikkei Automotive_2018.10

부품의 30~60% 경량화

차체를 1g이라도 가볍게 하고 싶다. 많은 나라?지역에서 연비 규제 강화가 추진되는 가운데 자동차의 경량화는 자동차업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되었다. 경량화 재료 중 가장 활발한 개발을 보이는 것이 수지다. 비중이 작은데다 성형성(Formability)이 뛰어나고 큰 경량화 효과는 물론 비용도 줄일 수 있다. 20% 이상의 경량화 효과를 초래하는 수지화 최신기술을 소개한다.

강철제 루프는 60%, 알루미늄 합금제 루프는 30%의 경량화를 실현하였다. 미쓰비시케미컬홀딩스는 독일 아우디가 스포츠카 ‘RS5 쿠페’의 루프에 ‘PCM(Prepreg Compression Molding)법’을 적용하여 큰 효과를 올렸다는 것을 밝혔다.

-- 60% 가벼운 루프 --
PCM법은 탄소섬유강화수지(CFRP)를 사용하여 대형 부품을 성형하는 기술이다. 탄소섬유에 열경화성 에폭시 수지를 함침시킨 시트 상태의 재료(프리프레그)를 준비. 그것을 예비 성형하여 프리폼(예비 성형품)을 얻은 후에 금형을 사용하여 가열하면서 고압으로 프레스하여 CFRP제 부품을 성형한다.

미쓰비시케미컬홀딩스는 재료 조성이나 첨가제 연구를 통해 경화가 빠르고 흡수성을 억제한 에폭시 수지를 개발하였다. 이것으로 3~5분의 단시간에 프리폼을 성형할 수 있어 가공시간을 단축하였다. 흡수성을 억제함으로써 프레스 성형 중에 표면에 요철이 잘 생기지 않아 외관 품질의 향상에 기여한다.

더보기 +
중국 전자상거래(EC) 2강의 물류 최전선 Nikkei Business_2018. 9.24

AI로 자동화, 무인화를 추진

전 공정을 자동화한 무인 창고, 자율주행 트럭에 의한 무인 배송, 콜 센터의 자동 응답 ---. 중국의 유통업은 다양한 영역에서 AI(인공지능)의 활용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 주역은 EC의 라이벌인 알리바바와 징동(京東)이다.

“중국의 물류 비용은 GDP(국내 총생산)의 15%에 달한다. AI(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사용해 비율을 5%로 만들 수 있다면, 중국 제조업에 거대한 이윤을 가져올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이것이야말로 차이냐오(菜鳥·Cainiao)와 물류업계가 국가를 위해 완수해야 할 사항이다” “차이냐오가 원하는 것은 24시간 안에 중국 전역으로, 72시간 안에 전세계로 화물을 배달하는 체제를 만드는 것이다”.

알리바바 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윈 회장은 2018년 5월 31일, 저장성(浙江省) 항저우(杭州) 시에서 개최된 물류자회사 차이냐오의 5주년 이벤트에서 이렇게 역설했다. 마치 정부 고위관료가 물류정책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처럼 마 회장은 그것을 민간 기업의 투자로서 실현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마 회장의 언동에서 비춰지는 것은 파죽지세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IT 대기업이 주변 영역으로 진출. 국가 차원에서 세계의 플랫포머를 향해 돌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 선행한 것은 라이벌인 징동 --

더보기 +
검증, 홋카이도 지진 Nikkei Computer_2018.9.27

디지털 사회, 집중화, 캐시리스 등의 위험 노출

2018년 9월 6일 오전 3시 8분, 홋카이도에서 최대 진도7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홋카이도 전지역 295만호가 정전되는 등 전례 없는 피해를 입었다. 디지털 사회가 안고 있는 새로운 위험에 일본 전체가 마주할 필요가 있다.

홋카이도에서 관측 사상 처음으로 진도7을 기록한 ‘홋카이도 이부리 동부 지진’. 홋카이도청에 따르면 18년 9월 14일 현재 사망자는 41명에 달했다. 가장 많았던 곳은 진도7을 관측한 아쓰마초(厚?町)로 대규모 산사태 등으로 36명이 사망하였다. 중상과 경상을 포함하여 부상자는 680명을 넘었다.

인적 피해, 건물 피해와 함께 홋카이도 전역에서 정전이 발생하였다. 사람들의 생활이나 사회, 기업 활동의 디지털화가 급속하게 추진되는 가운데 전 지역이 정전되었다. 전력이 가져다 주는 은혜와 그 이면의 취약성이 드러났다. 캐시리스 결제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이 상징적인 피해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없거나 POS(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 계산대를 사용할 수 없어 캐시리스 서비스를 사용하는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다. 

정보처리를 담당하는 데이터센터와 고객과의 접점인 콜센터도 정전으로 타격을 입었다. 홋카이도뿐 아니라 일본 각지의 기업 활동에 지장이 생겼다. 

더보기 +
생산성 고찰: 그 끝에는(상) : 새로운 분업 일본경제신문_2018.11.5

AI 보급으로 달라지는 기업들

그 마을 공장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관절을 가진 6대의 로봇이 유리를 조심스럽게 잡아 천천히 옮기는 등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다. 공장 작업자들의 일은 섬세하게 연삭하는 것뿐. 사람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 줄었다.

유리 가공 제조사의 마쓰나미(松浪)유리공업(오사카)에서 가동되는 신형 협동로봇은 덴마크의 유니버셜로봇의 제품이다. 마스나미 사장은 “기시와다(岸和田)에 남아 계속 일하기 위해서는 생산성을 높이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결심하고 5천만엔을 투자해 로봇을 도입. 필요한 인원이 20명이나 줄어 수익률은 향상되었다.

마쓰나미유리는 2044년에 창업 200년을 맞이한다. 그 때쯤에는 “로봇에 인공지능이 도입되어 한층 더 똑똑해질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마쓰나미 사장은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아이디어만이 수익의 원천이 된다”라며 생산 현장의 사원들을 상품 기획으로 이동 시키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 재조명 받는 ‘국부론’ --
경제학의 아버지, 영국의 아담 스미스는 1776년, ‘국부론’에서 분업의 의의를 설명했다. 1명으로는 하루에 병 1개도 만들지 못하지만, 10명이라면 4만 8천개를 만들 수 있다. 아담 스미스가 살던 시대에는 사람과 사람의 분업이었지만, AI의 능력이 급속도로 향상되고 있는 지금은 ‘AI와 사람’의 분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생산성 향상과 성장의 열쇠가

더보기 +
건설현장 IoT플랫폼 전기통신_2018.9

건설현장의 업무 개혁을 실현

건설업계는 노동력 부족, 노동환경의 개선, 노동생산성의 향상 등 과제가 부각되면서 건설현장의 업무 개혁이 요구되고 있다. 노동환경의 개선?생산성의 향상 등의 ‘업무 개혁의 실현’이 급선무가 되었다.

일본건설업연합회는 ‘주2일휴무 실현행동계획’을 제시, 국토교통성은 ‘i-Construction’으로 ICT솔루션 활용을 급속도로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건설업계의 휴일은 전체 공사에서 약 65%가 4주에 4일 이하다. 또한 건설업계는 다른 업계보다도 연간 휴일도 적어 노동자를 확보하는 것도 과제 중 하나다.

그래서 업계에서는 4주 8일 휴무를 목표하고 있다. 이는 한달 노동시간이 휴일시간만큼 감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노동시간은 감소해도 지금까지와 같은 공사 기한으로 동업 타사와 경쟁해야 한다. 따라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대책은 필수다.

젊은 노동자를 확보하기 위한 노동시간 삭감도 가속화될 것이다. 이러한 노동시간 감소를 커버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다. 건설현장에 ICT/IoT를 도입하지 않고서는 생산력 향상을 실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더보기 +
더위를 피하는 녹화(綠化) 기술 Nikkei Architecture_2018.9.13

도쿄 올림픽의 더위 대책, 국토교통성이 15개 시설 공개 테스트

올 여름, 일본 열도에는 연일 이어지는 맹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2020년 7월부터 8월에 걸쳐 개최되는 도쿄 올림픽 기간 중, 선수나 관객을 더위로부터 지키기 위한 대책 마련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공용 공간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녹화 기술의 개발이 민관 일체로 추진되고 있다.

도쿄 고토(江東) 구(區)의 임해(臨海)부에서 7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벽이나 옥상을 식물로 덮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15곳의 ‘쿨 스폿’이 집결했다. 도시 녹화를 통한 더위 대책의 기술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국토교통성이 실시하는 실증 조사의 일환이다.

국토교통성의 실증 조사는 4개월에 걸친 계획. 2017년과 2018년에 협력 사업자를 모집?선정해, 2019년과 2020년에 실증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 결과를 기반으로 2020년의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에서의 활용을 검토한다.

2017년은 벽 상태의 구조물에 설치하는 벽면 녹화 기술을 모집하여 16명의 기술을 히비야(日比谷) 공원에 설치했다. 계획 2년 째인 2018년에는 ‘자립형 녹화 시설’을 모집. 광장 및 길가에서의 활용을 상정해, 자립해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녹화 시설의 제안을 요구했다.

더보기 +
ZEB (제로에너지빌딩) 미쓰비시전기 기보_2018.9

지구온난화 대책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심 대책인 성(省)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2014년에 정부가 내세운 2020년까지 ZEB(net Zero Energy Building)의 실현 목표가 각의 결정됨에 따라, 오피스 빌딩 등의 건축물에 관한 성(省)에너지의 추진 활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미쓰비시전기는 빌딩에 설치되는 에어컨, 환기, 조명, 급탕, 엘리베이터 등 많은 빌딩 설비 제품을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설비의 고효율화를 통해 빌딩의 성(省)에너지화에 공헌할 수 있다. 또한 이와 같은 설비에 관한 지식을 활용해 빌딩 건축 시에 설치되는 설비설계의 최적화를 제안함으로써 ZEB의 실현에도 공헌할 수 있으므로 빌딩 전체의 시점에서 ZEB화 설비설계의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ZEB는 그 설계와 동일, 또는 그 이상으로 운용 개시 후의 에너지 관리가 중요해진다. 설계 단계에서 계획한대로 에너지가 이용되고 있는 지를 상시 확인하여, 계획으로부터 괴리가 발생되고 있을 경우에는 그 원인을 분석해 대책을 취할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사에서는 그룹회사와의 연대를 통해 매일 운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 +
해동일본 기술 정보 센터, 08826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35동. 전화: 02-880-8279 | 팩스번호 : 02-871-6900 | 메일 : smin@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