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소식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118 | 2018/10/10 http://hjtic.snu.ac.kr
프랑스의 기적 Nikkei Computer_2018.8.16

불과 5년만에 창업 대국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20년만에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의 영예에 이어 ‘창업 대국’이라는 새로운 칭호를 얻고 있는 프랑스. 2018년의 미국 기술박람회인 ‘CES’에는 프랑스 발 스타트업 300사가 출전했다. 본격적으로 참여한지 불과 5년만에 이렇게 비약할 수 있었던 요인은 실리콘밸리와는 다른 프랑스 특유의 커뮤니티의 형성에 있었다.

■ Station F
- 목적: 스타트업 지원
- 거점: 프랑스 (파리)
- 활동: 사무실이나 회의 공간 제공, 파트너 기업에 의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의 제공
- 참가 스타트업 기업: 1,000사 전후

파리의 중심부로부터 자동차로 동쪽을 향해 달려 10분 거리. 마치 ‘유리로 뒤덮인 거대한 체육관’과 같은 형상의 건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총 면적 3만 4,000평방미터와 축구장 5개를 합쳐놓은 것과 같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인큐베이션 시설인 ‘스테이션 F’가 그 주인공이다. 스타트업 기업, 벤처캐피탈(VC), 그리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구하는 대기업들을 하나의 ‘상선’으로 모이게 해, 파리에 미니 실리콘밸리를 만들었다.

스테이션 F는 프랑스의 신흥 통신기업으로서 부를 쌓아 무료 코딩 학교인 ‘에콜42’를 세운 자비에 니엘 씨가 사비를 털어 구 역사를 개조해서 건설한 것이며, 2017년 6월부터 운용하기 시작했다. 발족 후 1년만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은 무려 1,034개사에 달한다. 입주를 희망한 1만 1,270사 중에 입주한 기업의 비율은 9%로 경쟁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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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기업, IoT의 재시동 Nikkei Business_2018.8.6

데이터 활용의 ‘루프’ 확립

제조 기업에 있어서 당연시되는 키워드 IoT. 생각만큼의 효과가 나오지 않아 고민하는 기업도 많다. 원인은 IoT의 인식 방식에 있다. 앞서고 있는 유럽과 미국 기업은 데이터를 기점으로 한 업무 프로세스의 확립을 착착 진행시키고 있다.

유럽과 미국 기업은 IoT의 활용에 있어서 데이터의 수집?분석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다양한 형태로 돌리는 ‘데이터 활용의 루프’를 확립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중심에는 실제 사물이나 사태를 디지털로 재현하는 ‘디지털트윈’이 있다. IoT는 디지털트윈을 충실화시키기 위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 지멘스의 첨단 공장 --
산업용 모터 등을 만드는 독일 지멘스의 바트 노이슈타트 공장이 지멘스가 IoT 활용을 심화시키는 무대다. 여기서는 디지털트윈을 2단계로 추진하고 있다. 제1단계는 제품이나 설비의 3D 데이터 등을 사용한 산업 시뮬레이션. 제2단계는 3D 데이터와 IoT 데이터의 연계다.

산업 시뮬레이션에서는 실제로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전에 디지털로 버추얼 생산라인을 재현. 생산성이나 품질 등을 상세하게 검증한다. 후공정에서의 재작업을 방지하기 위해 고품질 3D 데이터를 활용. 양산 개시까지의 기간이나 비용을 삭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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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500엔에 고기능 스마트 자전거 Nikkei Design_2018.9

새로운 서비스의 상륙 배경

통신기능을 갖춘 스마트 자전거를 월 2,500엔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하였다. 사용자는 자전거를 점유할 수 있기 때문에 공유자전거처럼 지정 장소에 세울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이점이다. 월 이용요금에는 도난 방지와 무료 메인터넌스 등이 포함된다. 과연 새로운 자전거렌탈서비스는 보급될 것인가?

2018년 4월 24일, 월 2,500엔(3단변속 타입, 초기비용 3만 5,000엔)에 고기능 스마트 자전거를 대여하는 서비스가 등장하였다. 네덜란드의 자전거 기업인 반무프(Vanmoof)의 자전거렌탈서비스 ‘VANMOOF+’다.

렌탈 대상 자전거는 ‘Smart X’ ‘Smart S’다. 배터리 탑재를 통해 통신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자물쇠를 채우거나 풀 때는 전용 앱을 인스톨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3단변속과 8단변속의 2개 타입이 있으며 8단변속 이용료는 월 3,000엔(초기비용은 3단변속 타입과 동일)이다.

안심,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에도 특징이 있다. 자전거에는 도난에 대한 불안이 항상 뒤따른다. 일반적으로 유저는 튼튼한 체인으로 자물쇠를 채우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Smart 시리즈는 자전거에 탑재한 GPS 기능으로 위치정보를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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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편집으로 질병을 없앤다 일경산업신문_2018.10.1

핀포인트 편집 기술, 마치 신의 손과 같아

생물의 설계도인 게놈(유전체)를 개변하는 게놈편집이 의료의 형태를 바꾸고 있다. 위드 프로세서로 문자를 고쳐 쓰는 것처럼 게놈의 배열을 편집해 지금까지 치료가 불가능했던 난치병을 치료한다. 이러한 꿈과 같은 이야기를 현실에 가까워지게 한 것은 원하는 유전자를 핀포인트로 편집하는 기술의 발전이다.

-- 신흥기업, 대기업도 시장 선점 경쟁 --
“우리들은 차세대 게놈편집기술을 이용해 세계에서 승부하겠다”. 규슈대학 발 스타트업기업, EditForce(후쿠우카)의 나카무라 사장은 이렇게 말한다. EditForce는 규슈대학 조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나카무라 사장이 2015년 5월에 설립. 일본의 게놈편집 개발 스타트업 기업을 선도했다.

게놈편집은 현재 제 3의 파도가 일고 있다. 혁신적인 게놈편집 툴 ‘크리스퍼-캐스9(CRISPR-Cas9)’이 2012년에 등장한 이래, 경쟁 환경이 단숨에 가속화되었다. 

“근육을 만드는 유전자에 이상이 발생해 근육이 약해진다”, “혈액을 응고하는 유전자가 부족해 출혈이 반복된다” 등 유효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난치병의 대부분이 유전자 이상이 원인인 유전자질환이다. 기존의 의약품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해 증상을 경감시키거나 영양을 보충하는 등의 대증요법 밖에는 치료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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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기술로 현장의 배근과 BIM을 자동 비교 Nikkei Architecture_2018.8.9

오바야시구미, 품질검사 시스템 개발/ 검사시간 25% 단축

대형 건설기업 오바야시구미는 MR(복합현실)기술 등을 활용하여 배근을 효율적으로 검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현장에서 실제 배근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데이터를 자동으로 중첩시켜 기술자가 쉽게 비교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검사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보다 25% 이상 단축, 실수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개발한 시스템은 헬멧에 장착한 ‘복합센서부’와 손에 들고 조작하는 ‘태블릿PC부’로 구성된다. 기술자가 이 시스템을 갖추고 현장 안을 돌면 보고 있는 곳의 BIM 데이터와 실제 이미지가 태블릿PC에 겹쳐져 표시된다.

센서부에는 여러 개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기술자 자신의 위치나 그 시점에서 보고 있는 배근이 도면 상에서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카메라 영상으로 추정하는 시스템이다. GPS 등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옥내의 건설 현장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태블릿PC도 여러 개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기술자가 보고 있는 배근의 상황을 3D 점군 데이터로서 생성하기 위해서다. 점군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배근의 개수나 간격, 지름, 두께, 재질을 판별한다. 한 곳의 점군 데이터를 생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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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기술 성과와 전망 후지전기기보_2018.6

파워일렉트로닉스 시스템 외

후지전기는 에너지?환경기술의 혁신을 추구하여 에너지를 안정적이며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제품?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강한 컴포넌트와 그것을 활용한 특징 있는 시스템 창출과 이를 연결하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의 활용을 통해 고객 가치를 철저하게 추구하며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본 특집에서는 2017년의 기술 성과의 집대성과 향후 전망을 정리한다. 새로운 사회를 구축하는데 있어서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목차
특집: 2017년의 기술 성과와 전망

1. [특집을 발간하며] 에너지?환경기술의 혁신을 추구하여 경제와 환경의 양립을 통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에 공헌
2. [특별대담]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3년, 1조엔 기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3. [성과와 전망]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강한 컴포넌트?시스템과 IoT로 연결하는 솔루션
4. [하이라이트]
(1) 파워일렉트로닉스시스템?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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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X-Tech/ 일본경제신문 전자판 구독 공지 HJTIC_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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