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소식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117 | 2018/10/02 http://hjtic.snu.ac.kr
AI로 더 이상의 교통정체는 없다 Nikkei Computer_2018.8.2

10조엔의 경제 손실, AI로 방지한다

교통정체---.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가 이전부터 직면하고 있으나 새롭게 다시 거론되고 있는 난제이다. 교통정체는 국내에서만 연간 280만명 분의 노동력을 앗아가고 있으며 경제손실은 10조엔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새롭게 고속도로를 만들거나 차선을 늘리는 등의 대처방법에는 한계가 있다. 그런 가운데, 대책의 해결책으로서 부상하고 있는 것이 인공지능(AI)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여 높은 정밀도로 교통정체를 예측. 교통 신호의 제어에 AI를 활용하는 시도 등이 시작되었다.

Part1. AI로 ‘피크컷(Peak-Cut)’
도쿄만을 거침없이 질주


쇼핑하고 돌아가는 길에 교통 체증에 휘말리는 것은 지긋지긋하다---. 동일본 고속도로(NEXCO 동일본)는 이런 운전자의 불만을 없애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교통정체 회피 대책에 주력하고 있다. 대상은 도쿄만을 횡단하여 가나가와현 가와사키 시와 지바현 기사라즈(木更津) 시를 잇는 고속도로인 도쿄만 아쿠아라인이다. “휴일의 오후 3시부터 8시경에 걸쳐 상향선(가와사키 방면)에서 교통 체증이 만성화되고 있다”라고 NEXCO 동일본 관동지사의 도야마 씨가 지적한다.

1997년에 개통한 이래, 아쿠아라인을 이용해 가나가와 현 등으로부터 기사라즈의 아울렛 몰 등을 방문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2016년도 1일당 평균 교통량은 4만 5,000대로 2010년도 대비 약 1.5배 늘어났다고 한다.

더보기 +
'돈 버는 ASEAN’의 진실 Nikkei Business_2018.8.6

일본기업은 보이지 않는다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이 탄생한지 반세기가 지났다. 중간층의 급속한 확대로 인구 6억명의 구매력이 폭발하려 하고 있다. 앞으로의 큰 성장에 대한 기대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런 유망한 시장에서 일본 기업은 벽에 부딪혀 있다. 이대로라면 일본은 폭주하는 ASEAN에 따돌림을 당할지도 모른다.

Part 1. 애플과 구글도 뜨거운 시선
세계의 돈은 ASEAN으로 향한다


ASEAN이 새로운 성장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가맹국 10개국 중 절반이 소비 행동의 터닝포인트라고 하는 1인당 GDP(국내총생산) 3,000달러를 넘었다. 개인소비가 크게 늘고 소비의 질도 선진국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생활에 필요한 최저한의 의식주에 부족함이 없고 자동차나 가전제품과 같은 내구소비재나 오락 등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일찍부터 일본과 유럽, 미국 기업에게 유력한 생산거점이었지만 최근에는 물건을 판매하는 시장으로서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1997년 태국의 바트 가치 폭락을 발단으로 확산된 아시아통화위기 때는 많은 해외 자본이 유출되었다. 그러나 과거 10년을 돌아보면 ASEAN이 세계의 돈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국가별 발전 상황을 보면, 싱가포르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태국에 이어 2010년에 인도네시아가 1인당 GDP 3,000달러 수준에

더보기 +
비약하는 하청기업 Nikkei Business_2018.8.20

무너지는 산업 피라미드

자동차 등 완성품기업을 정점으로 하는 피라미드형 산업구조가 무너지기 시작하였다. 붕괴의 배경에는 기술과 품질을 향상시켜 위험을 무릅쓰고 새로운 고객 개척에 도전하는 ‘하청기업’의 증가가 있다.

감속기 업체인 Harmonic Drive Systems는 공장을 풀 가동하고 있다. 감속기는 산업용 로봇의 팔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기간 부품이다. 국내외에서 생산라인의 자동화 요구가 높아지면서 산업용 로봇업체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Harmonic의 감속기 가격은 경쟁 타사보다 10%는 비싸지만 고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

“한 때는 잘 망가지고 납기도 늦다며 상대해 주지 않았던 때도 있었다”라고 나가이 사장은 회상한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납기가 기존보다 배 이상 걸려도 고객은 기다려 준다. 자동차용 부품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여 소리와 진동을 억제한 감속기를 실현하였다. Harmonic의 감속기가 없으면 산업용 로봇을 조립할 수 없다고 말할 때까지 성능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고객이 ‘갑’이고 Harmonic은 ‘을’이라는 거래 관계는 변했다.

이러한 거래 관계의 변화는 공작기계 업계에서도 볼 수 있다. “납기 독촉을 하면 오히려 납기가 늦어진다”. 업계에서 이렇게 말하는 부품은 공작기계의 절삭 정밀도를 좌우하는 리니어 가이드라는 부품이다. 리니어 가이드 부품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기업은 THK다. 지방의 어느 공작기계 업체 경영자는 “얼마 전에는 납기가 늦어지면 영업부장이 사과 전화를 했는데 지금은 이쪽에서 전화를 걸어 부탁한다. 관계가 완전히 변했다”라고 말한다. 

더보기 +
미국 핀테크 기업, 은행업 진출 일본경제신문_2018.9.21

금융 당국, 면허 신설 등을 통해 후원

미국의 금융 당국이 핀테크기업의 ‘은행업’ 진출을 후원하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영업이 가능한 전용 면허를 만들었고, 동결되었던 이업종 참여에 대한 해금 가능성도 부상하고 있다. 새로운 금융을 담당하는 기업을 육성하고 급속하게 성장하는 신흥 세력을 감독 대상으로 하려는 목적이다. 하지만 당국 간의 세력 다툼도 있는 등, 이상적인 규제를 둘러싼 논의는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 성장 기업을 감독 대상으로 --
미국 금융 당국은 금융과 IT가 융합된 핀테크의 급속한 발전에 어떻게 대응해나가야 할까? 이러한 논의가 쟁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복수의 미국 부처에서 큰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연방 단위로 은행을 감독하는 미국 통화감독청(OCC)는 7월 말부터 핀테크기업을 대상으로 전미에서 운영할 수 있는 면허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예금은 취급하지 않고 융자와 결제서비스 등 은행업무의 일부를 운영하는 기업에 전용 면허를 지급한다. 일반 은행에 준해 이러한 기업들을 ‘특별 목적 은행’이라고 지정, 연방 단위의 면허를 만들었다. 허가에 대한 심사와 허가한 후의 감독은 일반 은행에 준한 기준을 적용한다.

더보기 +
최고 호조의 공작기계, 궁극의 생산성으로 Nikkei Monozukuri_2018.8

세계 최고인 일본 기업의 기술력

성황을 이루는 일본의 공작기계 업계. 2017년에 이어 2018년도 과거 최고의 수주액을 갱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기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호황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다름아닌 독일과 어깨를 겨루며 세계 최고로 불리는 일본 제조사의 기술력이다. 그러나 다품종 소량생산의 가속화, 제조현장의 인재 부족을 배경으로 경쟁의 축은 더 이상 기계 자체의 성능 및 높은 신뢰도만으로는 성립되지 않게 되었다. 고객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각 사의 도전을 취재했다.

Part 1. 총론
호황에 힘입어 더욱 강한 산업으로, 경쟁의 축은 기계성능에서 종합 서포트로

공작기계 시장이 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일본공장기계공업회(日工會)가 정리한 국내공작기계 제조사의 수주액은 2017년에 약 1조 6,500억엔으로 과거 최고치를 기록. 2018년에는 1조 8,000억엔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수주 상황의 호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작기계 대기업 각 사는 “적어도 2018년 말까지는 호조가 이어질 것이다”(야마자키 마작), “리먼 쇼크의 시기를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글로벌한 성장 산업을 유지해 왔다”(오쿠마)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미즈호 은행 산업조사부 아날리스트인 요시다 씨도 “지금은 특별히 눈에 띄는 하락 요인은 없다”라고 지적한다. “2020~2025년에는 2조엔에 달할 전망이다”(DMG 모리세이키)로 강세로 보는 곳도 있다.

더보기 +
Digital Work-style Innovation HITACHI Inspire the Next_2018.7

지적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업무 스타일의 혁신

● COVER STORY

1. TRENDS
- 앞으로의 업무방식에 대해
 노동시장의 유동화와 재 학습이 열쇠를 쥐고 있다.
2. CONCEPT
- 디지털로 변하는 업무, 변하지 않는 가치
 차세대의 업무(Work)?삶(Life)?균형(Balance)을 생각한다.
3. ISSUES
- 사람과 현장에 딱 맞는 새로운 업무방식의 실현을
 진화를 거듭하는 업무 스타일의 변혁 솔루션
4. ACTIVITIES(1)
- 생산성 향상과 빛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양립시키는 HR테크
 데이터 분석이 가져오는 인사(人事)의 새로운 가치창조

더보기 +
‘Nikkei X-Tech’와 ‘일본경제신문’의 전자판 정기구독 HJTIC_2018.10.2

‘Nikkei X-Tech’와 ‘일본경제신문’의 전자판 정기구독 안내

당 센터에서는 ‘Nikkei X-Tech’와 ‘일본경제신문’의 전자판도 정기구독하고 있습니다.
센터에 비치된 PC에서 자유롭게 열람이 기능하고, 자동번역기능을 이용하여 본문 내용도 쉽게 파악하실 수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랍니다.

▶ Nikkei X-Tech(크로스테크): https://tech.nikkeibp.co.jp/

▶ 일본경제신문: https://www.nikkei.com/

홈페이지 +
해동일본 기술 정보 센터, 08826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35동. 전화: 02-880-8279 | 팩스번호 : 02-871-6900 | 메일 : smin@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