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소식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원장 차국헌: 공과대학 학장)은 지난 14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 5층 대강당에서 공과대학 엔지니어링프로젝트매니지먼트(EPM) 과정과 함께 제2회 ‘EPM 콩그레스 2018’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EPM 콩그레스는 공학 일자리와 신사업 기회창출을 위해 올해 2월 처음 시작됐으며, 매년 2회씩 총 6회 개최된다. 2020년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디자인하고, 이 프로젝트를 2030년에 추진하여 4차 산업 혁신성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스마트세상과 미래캠퍼스 SNU2030’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스마트PMC, 스마트시티, 스마트엔지니어링, 미래캠퍼스 컨퍼런스가 함께 열렸다.
 
학생 및 산학연 전문가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라운드테이블미팅이 진행됐다.  발제자와 진행자들은 각 주제별 발표내용을 공유하며, 종합토론의 방향을 설정했다.
 
오전 공식행사에서는 EPM 과정 박준범 주임교수(건설환경공학부)의 환영사와 공과대학 차국헌 학장의 축사가 있었다.
 
차국헌 학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글로벌 사회의 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끊임없이 달려왔다”며,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산업 혁신성장을 선도할 공학인재가 중요하기 때문에 EPM 콩그레스 개최는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쇼케이스로 美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이정윤 박사가 글로벌 머신 러닝 동향과 경진대회 성과창출을 위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의 중요성에 관련된 사례를 공유했다.
 
오후 행사는 주제별 컨퍼런스가 진행됐으며, 제임스 윌린 변호사(Stephenson Harwood)를 비롯한 9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의 발제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4차 산업 혁명과 미래캠퍼스’를 주제로 ‘제2회 서울대학교 대학원생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포스터 전시와 발표 심사가 진행됐다.
 
이후 EPM 과정 박창우 책임교수의 진행으로 컨퍼런스별 좌장과 발제자, 참석자들이 종합토론 시간을 가졌다.
 
박창우 교수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이번 EPM 콩그레스는 행사 전 지속적으로 컨퍼런스별 워킹 그룹 미팅을 가졌다”며, “내년 2월에 콩그레스에서는 더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