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소식

해동 위클리 브리핑
도쿄 EV 모터쇼 2017Nikkei Monozukuri_2017.12

전동화 및 자율주행으로 단숨에 전환

‘제45회 도쿄 모터쇼 2017’(일반공개는 2017년 10월 28일~11월 5일, 도쿄 빅사이트)에서는 일본업체의 전기자동차(EV)로의 전환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완성차 제조업체 및 부품 제조업체는 모두 전동화 및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EV 전환에 있어서 한 발 앞서있는 유럽 업체의 공세가 점점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은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 완성차 제조업체
모두 컨셉트 EV 선보여

‘전고체전지에 관한 특허 출원 건수는 도요타자동차가 세계 최고이다. 200명이 넘는 기술자와 더불어 2020년대 전반의 전고체전지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도요타자동차 부사장의 Didier Leroy 씨는 전동화의 핵심인 차세대 배터리기술의 개발방침에 대해 그와 같이 힘주어 선언했다. 당사가 마쓰다 덴소와 공동으로 설립한 새로운 회사를 소개하면서 향후 EV의 양산화를 향한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해가는 열의를 보였다.

도요타자동차가 EV전환을 명확하게 하고 있는 배경에는 유럽이나 중국을 비롯한 시장의 급속한 EV전환이 있다. EV의 주요기술인 배터리 개발에 주력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EV에 주력하려고 하는 것은 도요타뿐만이 아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모두 컨셉트 EV를 출전. 각 사가 세계의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으려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부품 제조업체도 전동화.자율주행 분야의 기술개발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덴소 대표이사인 아리마 씨는 ”전동화와 자율주행의 2분야에서 2020년까지의 3년간 5,000억엔을 투자한다”라고 공표했다. 이것은 당사의 최근 3년간 개발비의 절반에 해당하는 액수로 해당분야에 주력하는 것이 엿보인다.

더보기 +
현금 소멸 (Cashless)Nikkei Business_2017.11.20

당신의 일도 사라진다
 

“옛날에는 돈이 종이로 만들어졌었나요?” 머지않아 젊은 세대가 이렇게 물어보는 시대가 올 것이다. 지폐 및 통화를 통해 사물의 가치를 교환하는 화폐제도는 지금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모바일 결재가 가속화되면서 캐시 리스가 진행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대표격인 가상화폐의 보급도 캐시리스 사회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경제의 기본 구성요소인 통화제도의 변용은 사회의 급속한 변화로 이어진다. 거스를 수 없는 이 흐름은 커다란 비즈니스 기회가 도래했음을 의미한다.


서론. 전세계에 확산되는 캐시리스(Cashless)

■ 캐시리스의 충격 (1)
전 재산의 90%를 비트코인으로 보유
18전 16승(9KO)의 프로복서, 스기타 씨는 스스로 정한 규칙이 있다. 수입을 얻으면 당장의 생활자금을 제외한 현금 모두를 가상통화인 비트코인으로 바꾸는 것이다. 스기타 씨는 현재 전 재산의 90%이상을 비트코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일본의 은행계좌에 들어 있는 엔화 자산은 약 3개월치의 생활비에 해당하는 수십만엔 뿐이다. 그는 “시세가 급상승했던 올해 초까지는 매월 적어도 5만엔너치는 구입했었다”라고 말한다.

원래부터 자산 운용에 흥미를 가지고 있던 그는 전일본 신인왕으로 뽑힌 적도 있었다. 다만, 복서는 수입이 불안정할 뿐만 아니라 부상으로 힘들 때가 많다. 따라서 복싱을 계속하기 위해서도 자산 만들기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더보기 +
일본교통이 도전, AI x 택시 전략Nikkei Computer_2017.11.23

우버를 이길 수 있을까?

미국과 중국의 거대 배차 서비스 회사가 일본 시장을 침공하고 있다. 중국의 디디추싱은 17년 11월 8일에 제일교통산업과의 제휴를 발표하였다. 미국의 우버 테크놀로지도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일본 시장을 흔들고 있다. 택시가 일본에 탄생한 지 105년, 기존의 택시 회사는 사라져 버리는 것일까? 점점 거대한 기세로 몰려오는 외국 기업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곳이 일본교통이다. 배차앱을 일본에서 첫 공개한 데 이어 AI를 통한 수요 예측에도 도전한다. 일본교통에 승산은 있을 것인가? 일본교통의 디지털 전략에 대해 알아 보았다.

Part 1. 가파른 성장을 지원하는 일본산 배차앱

택시 이용이 계속 감소하고 있고, 자가용차를 이용한 불법 ‘백색택시(흰 번호판 택시)’도 횡행하는 등 택시 업계의 앞날은 불투명하다. 국내 최대의 제일교통산업은 중국의 배차앱 기업인 디디추싱과 제휴를 채결하였다. 국내에서 배차앱을 누구보다 빨리 개발한 일본교통은 독자적인 길을 걷고 있다.

우버 증후군. 신흥기업이 IT를 이용한 새로운 사업 모델로 기존 업계의 규칙을 무너뜨리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우버는 스마트폰 하나로 배차에서 승차, 결제까지 끝낼 수 있는 배차앱 ‘Uber’를 무기로 세계를 석권하였다. 미국을 중심으로 일반 운전자도 손쉽게 택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라이드셰어’가 확산되고 있다.

더보기 +
웨어러블 단말기의 동향과 후지쓰의 대응전기통신_2017.11. Vol. 80

다양한 기술 진보로 실용성 급격히 향상

1. 머리글
‘웨어러블 디바이스’라고 하는 것은 Wear와 Device를 합쳐서 만든 조합어로서, ‘몸에 부착할 수 있는 단말’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정의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전자기기가 휴대용으로 소형화되어 왔지만, 소형화의 목적지는 웨어러블 단말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몸에 부착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과제가 존재하고 있어 눈에 띄는 히트상품은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웨어러블 단말기와 친화성이 높은 다양한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여 실용성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중요한 것은 ‘클라우드 기술의 보급’과 ‘유저 인터페이스(유저와 컴퓨터 간에 정보를 주고받기 위한 구조) 기능의 발전’이다. 또한 스마트폰의 보급이 웨어러블 단말기의 수를 극적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고 한다.

이 글에서는 앞에서 말한 기술의 진보를 통해 본 웨어러블 단말기의 동향과 IoT 솔루션으로의 활용, 또한 후지쓰의 대처에 대해 소개하겠다.

더보기 +
혁신 배터리, 리튬-유황 2차전지의 실현Clean Energy_2017.11

고용량·수명을 겸비한 리튬-유황 2차전지용 정극 개발

1. 연구배경
일본은 천연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나 생활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2차전지는 컴퓨터나 휴대전화 용도뿐 아니라 저탄소형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재생가능에너지용의 정치형(Stationary) 전원이나 전기자동차의 차량탑재 배터리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2011년 도호쿠대지진의 영향으로 비상용 전원으로서의 중요성도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 따라서 일본이 조기에 혁신적인 에너지 저장 디바이스를 개발하여 실현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신에너지.산업기술총합개발기구(NEDO)의 2차전지 기술개발 로드맵에서는, 2030년 무렵에 현재 폭넓게 이용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약 2배의 에너지 밀도인 500Whkg-1의 배터리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 그러나 그 높은 에너지 밀도는 현행 리튬이온 배터리로는 이론적으로 실현이 곤란하기 때문에 차세대형 축전지의 개발이 급선무다.

2. 혁신 배터리계 : 리튬-유황(Li/S) 배터리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정극의 LiCoO2나 LiFePO4, 부극의 흑연, 유기전해액으로 구성되어 있다. 배터리의 이론적 에너지 밀도는 그 전극 재료(정극.부극)에 의해 주로 지배되고 있다.

더보기 +
세키스이화학, 쓰레기로 에탄올 생산일경산업신문_2017.12.26

도시 유전을 통해 자원 대국으로

일본의 대도시에 거대 유전이 잠들고 있을지도 모른다. 세키스이(積水)화학공업은 도시 쓰레기 및 산업 폐기물을 모두 에탄올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쓰레기가 만들어내는 ‘도시 유전’이 어느새 현실화되기 시작하고 있다. 도시 유전으로 인해 석유화학제품으로 넘쳐나는 일본이 자원 대국으로 거듭나고, 온난화 가스 배출 등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원료의 자급률 향상 등 일석이조를 노리는 기술 돌파의 충격적인 현장을 취재했다.

- 쓰레기 분별.소각, 일본이 강해 -
일본에서 폐기되고 있는 가연성 폐기물은 연간 6,000만톤으로, 에너지로 환산하면 200조(兆)킬로칼로리 규모이다. 한편, 플라스틱으로써 이용되는 화석 자원은 연간 3,000만톤, 약 150조킬로칼로리이다.  세키스이화학은 6일, 쓰레기를 가격 경쟁력이 있는 에탄올로 전환하는 기술을 확립했다고 발표했다. 소각하거나 매립해 처리해온 쓰레기를 이용해 연료 및 화학제품의 원료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플라스틱에 사용되는 화석 자원을 다시 사용한다면 원유를 수입하지 않아도 플라스틱 수요가 충족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도시 유전인 것이다. 이와 같은 도시의 쓰레기 및 산업 폐기물을 에너지와 화학원료로 전환시키는 기술 개발을 위해 다양한 연구가 추진되어 왔다.

더보기 +
센터 및 홈페이지 특징 소개HJTIC

로그인 없이도 모든 정보의 이용 가능, 한글요약 제공

● 미래기술.전망/ 신 산업 관련정보의 한글 제공
최신 서적 및 온라인을 통해 미래기술.전망과 신 산업분야 (AI, IoT, ICT, 스마트카, 로봇, 가상현실, 3D프린터, 4차 산업혁명, 핀테크, 바이오, 신소재, 환경.에너지, 농.생명, 헬스케어 등)에 대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합니다.


● 주간브리핑 및 월간 e-Newsletter의 발송
매주 수요일에 한글로 요약된 한 주간의 새로운 정보와 새로운 입고도서의 안내를 메일과 SNS로 정기적으로 발송합니다.

● 실시간 제공되는 일본산업뉴스와 3개 신문기사의 한글요약
일본경제신문, 일본공업신문, 일경산업신문 등의 실시간 제공되는 RSS뉴스와 3개 신문의 한글요약을 신속하게 게재하여 일본의 분야별 최신 산업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실 수 있고, 반응형 웹으로 모바일에서도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정보 원문의 제공서비스와 외국어 자동번역기 자유 이용 가능
게재된 모든 정보의 자유열람과 메일 또는 전화요청에 의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외국어 자동번역기도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소개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SXI_d0qo58M

홈페이지 +
해동일본 기술 정보 센터, 08826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35동. 전화: 02-880-8279 | 팩스번호 : 02-871-6900 | 메일 : smin@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