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소식

서울대 공대(학장 이건우)는 지난 1월 제15기 차세대 건설리더 아카데미가 개최되어, 현재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교육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차세대 건설리더 아카데미는 서울대 공대가 주최하고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주관하여 진행하는 국내 최초 건설분야 산학협동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7년 개설되어 올해로 15회를 맞이했으며, 서울대는 12회부터 참여해왔다.

이 아카데미는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건설 실무 전반의 지식 강화를 목표로 한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과 사회저명인사의 건설소양 교육, 국내 상위 건설기업 인사담당자를 통한 면접 노하우 등을 제공하여 수강생들의 취업을 돕는다.

주요 교육은 건설현장 핵심업무 중심의 실무 교육 프로그램(168시간)과 현장실습 및 이론 전산실습을 통한 건설프로젝트 실무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젝트 평가를 기준으로 최우수 팀 전원에게는 해외현장 견학 기회를 제공하며, 상위 성적 수료생에게는 교육 장학금 지급 및 취업추천서를 발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건우 서울대 공대 학장은 “서울대가 국내 건설사업관리 선도기업인 한미글로벌과 함께 국내 최초 건설분야 산학협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제15기 수강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배출된 1,000여 명의 예비 건설산업리더들이 국내외 건설 산업 전반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세대 건설리더 아카데미에서는 그동안 국내 주요 대학 포함, 중국 칭화대, 미국 코넬대, 미국 일리노이대 등 전세계 73개 대학, 총 742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현재까지 수강생 평균 강의 만족도는 90점 이상이고, 아카데미 수료생의 경우 약 85%의 높은 취업·진학률을 보이고 있어 국내·외 건설 관련 학과에서 주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