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주한규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장, 김호성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서울대학교 원자력정책센터와 17일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정보제공·소통·의견수렴을 통한 원자력 신뢰 증진` 방안 마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원자력 갈등해소 및 수용성 제고를 위한 학술조사, 정책 연구, 세미나 등 다양한 상호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원자력 소통을 위해서는 `원자력 정보제공 방안 마련`, `미검증 원자력 정보 팩트체크` 등을 정책센터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재단은 앞서 지난 12일 원자력·에너지 분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설립된 경희대학교 미래사회에너지정책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호성 재단 이사장은 "원자력 신뢰 증진을 위해서는 과학적 전문성에 입각한 정보제공과 사회적 인식 제고, 수용성 등을 고려한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기술, 정책뿐 아니라 인문사회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기관들과의 협약이 원자력 소통기반 확장을 위한 주요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